-
[스페셜1]
[테넷⑤] <테넷: 메이킹 필름 북>을 통해 살펴본 제작 과정
“이해하려 들지 마. 느껴.” 이만큼 <테넷>을 잘 표현한 대사가 있을까. 생소한 물리 법칙과 복잡한 타임라인을 간파하지 못하더라도 영화를 풍부히 감각할 수 있다. 시청각을 자극하는 스펙터클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0년 전부터 구상해온 역행의 이미지를 영화로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테넷> 시나리오 작업에
글: 남선우 │
2020-09-03
-
[스페셜1]
[테넷④] '테넷' 배우 로버트 패틴슨·엘리자베스 데비키·케네스 브래너 인터뷰
<테넷> 배우 로버트 패틴슨, "모든 퍼즐이 완성되자 두려울 정도였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대본은 복잡하고 정교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던 때 이야기를 해달라. 놀란이 어떻게 새로운 영화를 설명했나.
=크리스와 처음 만났을 때 일로 만났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사적이고 친밀한 분위기였다. 그의 사무실은 집 안에 있다
글: 안현진 │
2020-09-01
-
[스페셜1]
[테넷③] '테넷'의 물리학 개념을 Q&A로 물어봤습니다
“<테넷>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리학 석사가 필요하다.”(<SFX 매거진>의 로버트 패틴슨 인터뷰) 실제로 <테넷>은 엔트로피부터 반물질, 열역학에서 양자역학을 아우르는 물리학 개념들이 쏟아져 나와 관련 지식이 없는 관객을 혼란스럽게 한다. <테넷>을 본 관객이 가장 궁금할 법한 질문을 모아서, 가능한 한
글: 임수연 │
2020-09-01
-
[스페셜1]
[테넷②] '테넷'에 나오는 시간 역전·시간 반전의 가능성을 물리학적으로 살펴보다
<테넷>은 시간 역전(time inversion)과 열역학 제2법칙을 다룬 영화다. 열역학 제2법칙은 19세기 중반 독일의 루돌프 클라우지우스와 영국의 윌리엄 톰슨에 의해 처음으로 제기되었다. 클라우지우스는 열에서 일(물리학에서의 일(work)은 물체에 힘이 작용하여 움직일 때 힘과 변위의 곱으로 주어지는 물리량을 의미한다. 에너지는 일을 할
글: 임경순 │
2020-08-31
-
[스페셜1]
[테넷①]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테넷' 리뷰
영화 <테넷>의 초반부. 기차가 정방향, 역방향으로 지나는 선로 사이에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가 결박된 채 앉아 있다. 스파이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사실에 분노한 러시아 요원들은 시간을 뒤로 돌린 후 주도자를 고문하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함구한 채 극약을 삼키고 자살 시도를 하는 주도자. 눈감은 그의 얼굴 위로 영화
글: 조현나 │
2020-08-31
-
[스페셜1]
[스페셜] 크리스토퍼 놀란과 '테넷'에 대한 모든 것 ①~⑦
코로나19의 여파로 몇 차례 개봉이 미뤄졌던 <테넷>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 <테넷>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스파이영화라는 점만으로도 많은 관객의 기대를 높인 작품이다. <테넷>이 개봉된 이후, 호평과 혹평보다 더 많이 접할 수 있었던 반응은 “어렵다”는 것이었다. <테넷>
글: 씨네21 취재팀 │
2020-08-31
-
[스페셜1]
[SF8 스페셜] 영상화 추천하는 한국 SF소설들, 그리고 당신이 알아둘 만한 한국 SF작가들
이산화 <나를 들여보내지 않고 문을 닫으시니라>
이산화는 이상한 작가다. 그가 다루는 소재들은 어쩌다 이런 데까지 관심을 가졌을까 싶을 정도로 기이하고, 그가 소재를 다루는 방식은 뭘 이렇게까지 파고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집요하다. 외계인에, 음모론에, 화학에, 멸종위기종에, 디저트에, 게임에 이르기까지, 그가 다루는 교양 일반은 그래서 흥미롭다
글: 홍지운 │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