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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2.4%를 아시나요?
지난 6월20일 CJ CGV가 한국영화의 부율 변경을 발표했다.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극장과 배급간의 매출 분배 비율을 기존 배급사 대 극장 50:50에서 55:45로 바꾼다는 것이다. 10여년 넘게 부율 변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어와서 그런지 당연한 일이 이루어진 듯한 분위기에 현장의 체감도가 높지 않은 듯하다. 조금 다른 쪽으로 접근해보자.
서울지역
글: 최현용 │
사진: 오계옥 │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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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변동 부율로 스크린 독과점 막을 수 있나
지난 6월20일 우리나라 최대 극장 기업인 CJ CGV는 서울지역에 한해 한국영화 부율을 55 대 45(배급사 대 극장)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기존 50 대 50에서 극장의 지분을 약간 줄이고 제작 및 투자사의 지분을 늘린 것이다. 이는 한국 영화계의 숙원이었기에 일단 환영할 일이다. 하나 아무리 부율을 조정해도 지금처럼 스크린 독과점이 계속되고 극장 마음
글: 정윤철 │
사진: 백종헌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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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틀수록 빚만 쌓이니…
얼마 전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독립영화 배급사 하나가 폐업 혹은 휴업을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였다. 한국 독립영화가 처한 상황이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말은 충격이었다. 게다가 2012년 영화시장은 한국영화 관객이 1억명을 돌파했고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으며 수익률 또한 적자에서 흑자
글: 원승환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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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모든 비즈니스는 제발 문서로
영화계에 표준계약서가 있을까? 법적으로 인정받는 표준계약서는 하나가 있다. 그외 사실상 표준으로 통용되는 계약서들이 있다. 업계에서 사용하는 상영계약서, VPF계약서, 투자계약서, 최근 시나리오작가표준계약서 모두 다 개별단체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등이 임의로 발표하는 자칭 표준계약서들이다. 대표적인 것들이 영진위가 발
글: 최현용 │
사진: 최성열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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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말만 작가, 대접도 걸맞게
소설은 내면적 묘사로 끌고 갈 수 있지만 시나리오는 외면 묘사, 즉 행동으로 대부분을 표현해야 한다. 소설가는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주인공으로도 한권의 책을 쓸 수 있다. 그의 생각과 내면의 폭풍을 묘사하면서 말이다. 하나 시나리오는 불가능하다. 그런 영화를 볼 관객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어떤 소설은 심지어 작가가 주인공이다. 주인공이 생각하는 척,
글: 정윤철 │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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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조세 지원 ‘통 크게’ 어떠십니까
매년 이맘때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와 주요 기업 등을 통해 조세감면건의서를 받는다. 이에 따라 조세특례제한법을 중심으로 각종 법령을 제/개정하고 세금 감면 대상을 늘리거나 줄인다.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이 과정이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는데, 그 결과에 따라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천억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조업 중심으로 설
글: 류형진 │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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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2년 전 약속은 공수표였나
지난 4월24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직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이하 전용관) 인디플러스의 운영위원 4인이 사퇴했다. 허경 프로그래머의 계약 해지가 직접적인 원인이었지만 이 때문만은 아니었다. 사퇴한 운영위원들에 따르면 다른 스탭들도 근로 계약 종료 뒤 파견직으로 전환되었고, 2~3개월 단위로 계약을 하는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인디플러
글: 원승환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