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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2005년 여름을 책임질 신간 추리소설 베스트 9
인간의 구매충동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지름신의 존재를 혹시 알고 있는지? 추리, 스릴러, 공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바짝 긴장할 것. 그분이 올 여름 한국에 강림하신다. 헌책방에서 어렵게 구한 <십각관 살인사건>을 자랑하는 사람이나 일본어 원서로 1048페이지에 이르는 <망량의 상자>를 읽었다는 사람을 부러워했다면, 이제
글: 이다혜 │
20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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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인터넷 만화 즐기기
새로운 매체의 출현은 새로운 창작 방식을 만들어낸다. 인터넷 만화 서비스는 초기에 기존 종이책으로 출간된 만화를 인터넷으로 보는 형태에서 ‘인터넷으로 봐야 재미있는’ 형식을 발견했다. 스크롤하는 스릴, 스크롤하는 즐거움. ‘모르면 네티즌이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다세포 소녀>와 <아파트>는 영화화가 결정된 인터넷 만화의 지존.
글: 이다혜 │
200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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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로봇이야기 [2] - 로봇을 만드는 사람들
내 환상은 여기서 삽니다
종이 로봇을 만드는 김도영씨
그는 15년간 오직 하나의 이야기만 써오고 있다. 제목은 <신왕기동전>. 이 이야기는 아무도 모른다. 워낙 방대해져 때론 자신도 헷갈릴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 나오는 생명체들은 자꾸자꾸 현실로 넘어온다. 그의 손끝을 통해, 종이 로봇으로 말이다.
“아주 어렸을 때요, 당시에
사진: 손홍주 │
글: 동이향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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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로봇이야기 [1] - 로봇, 추억하거나 상상하거나
외계인, 좀비, 그리고 로봇…. 이 이름의 임자들은 언제나 책장 너머, 스크린 너머에서 아리송한 눈길로 이쪽 결계를 응시한다. 3차원이자 이승이자 현실에 갇힌 우리는, 외계인에게서 태양계 제3행성 너머 우주를, 좀비에게서 삶 너머 죽음을, 로봇에게서 영원과 미래 저 너머를 환기한다. 이 공상의 산물들로 두려움에 저린 오금을 펴며 극장 밖으로 나와 심호흡을
사진: 손홍주 │
글: 동이향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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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8가지 키워드로 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세계
벌써 데뷔 25년. <해변의 카프카> 이후, 2년 만에 <어둠의 저편>으로 돌아온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제 ‘하루키즘’을 넘어 세계적 작가 운운하는 높은 자리로 올라가버렸다. 그의 소설은 늘 전작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듣지만, 그 반복은 태작으로 치부되기보다 오히려 소설의 매력이 된다. 하루키를 일단 접하면 초고속으로 그의 다음 작품
글: 권민성 │
20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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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위기의 주부들>의 매력 탐구 [2]
갈수록 뒤얽히는 미스터리
<위기의 주부들>은 “어떤 전통적인 드라마들과도 가까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크 체리의 희망처럼, 하나로 정의내리기 힘든 장르의 혼용을 보여준다. 로맨틱코미디와 소프오페라, 가족드라마와 살해범을 찾는 <제시카의 추리극장>식 미스터리가 모두 녹아들어 있다. 주부들은 숨막힐 듯 깨끗한 교외의 저택 속에서 살아
글: 김도훈 │
200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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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위기의 주부들>의 매력 탐구 [1]
주부판 <섹스&시티>가 미국을 휩쓸고 태평양을 건너왔다. “계집애들 프로는 안 봐!”라며 풋볼이나 보던 800만명의 미국 남자들까지 브라운관 앞에 앉혀버린 드라마. 1시즌 2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위기의 주부들>은 결코 만만한 가정주부용 소프오페라가 아니다. 여기에는 숨막히는 미스터리가 있고, 절박한 주부들의 드라마가 있
글: 김도훈 │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