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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윌 스미스] 돈값하는 배우
윌 스미스만큼 돈값 하는 배우는 없다. 아니, 어쩌면 윌 스미스는 21세기 할리우드에서 유일하게 돈값을 하는 배우일지도 모른다. 할리우드의 스타 시스템이 이젠 예전만 못하다. 어떤 배우도 단지 이름만으로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런 시대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명성을 유지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가십 매거진의 패셔니스타로 살아남기, 혹은 프랜차이즈 블록버
글: 김도훈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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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배두나] 승부욕으로 한걸음 더
가만히 셈해보니, <코리아>는 배두나가 <괴물> 이후 6년 만에 출연하는 한국영화다. 그사이 배두나는 두편의 드라마(<공부의 신> <글로리아>)에 출연했고, 외국에서 두편의 영화(<공기인형>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찍었다. 그녀는 그렇게 꾸준히 관객의 시야에 들어와 있었다. 그런데 <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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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하지원] 사귀고 싶은 친구처럼
“시나리오 읽고 두번 울었어요. 한번은 감동 받아서, 한번은 해야 하나보다 싶어서요. 몸은 너무 아픈데 마음은 하고 싶고.” 배우 하지원이 <코리아>를 만난 것은 그녀의 온몸이 ‘이제 그만!’을 외치고 있을 때였다. <해운대>(2009)를 마친 뒤 <7광구>(2011)로 향하는 시추선에 오른 것이 2년 전. 미리 스쿠버,
글: 이후경 │
사진: 백종헌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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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배두나, 하지원] 그녀들의 환상조합
1991년, 남한과 북한은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 탁구팀으로 출전한다. 그리고 현정화와 리분희가 이끈 코리아 단일팀은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다. <코리아>는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원은 현정화가, 배두나는 리분희가 되어 촬영 서너달 전부터 동고동락했다. <코리아>는 두 배우의 땀과 눈물이 빚어낸 결과물이
사진: 백종헌 │
글: 이후경 │
글: 이주현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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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도둑들] “지구는 여자 손으로 넘어갔다”
“지구는 여자 손으로 넘어갔다”
-김혜수는 <타짜>의 ‘정 마담’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본인이 이번 출연을 부담스러워했을 수 있겠다 싶다.
=혜수씨는 뽀빠이와 오랫동안 손을 맞춰온 미모의 금고털이인 팹시 역할이었는데, 시나리오를 잘 못 써서 그런가. 수차례 설득해야 했다. (웃음) 처음엔 선뜻 팹시가 멋지다고 했다가 좀 두려움이 있었던 것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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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도둑들] 첫 공개! 최동훈이 말하는 <도둑들>
<전우치>는 12세 이상 관람가였다. 한국형 판타지에 대한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최동훈의 영화에 굳이 <아바타>와 대전을 탓할 이유는 없다. 그 순간 흥행사 최동훈에게 바라는 건 딱 하나였다. 부디 본연의 역할로 돌아올 것! 청소년 관람불가로 규정되는 영역, 즉 인간의 욕망이 각종 범죄와 접점을 이루어 들끓고 아귀다툼하는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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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병헌] 이 배우의 무한도전
굳이 분류해보려 해도, 이병헌은 독보적인 세대다. 그는 최민식을 필두로 한 송강호, 설경구 같은 연기파 배우들과 위치를 공유하지 않으며, 스타성을 토대로 연기성을 구축한 원빈, 조인성 같은 배우와도 공통분모로 엮이지 않는다. 훈련이 아닌 타고난 연기.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스타성. 이 두 가지야말로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이병헌을 구성하는 단일의 것이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