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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브래드 피트] 야심만만 냉혈한
“그분이 이름을 적고 있네. 누구를 풀어주고 누구를 벌할 것인지. 모두 같은 취급을 받을 수 없을 것이네. 황금 사다리가 내려올 것이다. 그분이 오시는 날.” 너무나 절묘한 선곡인 조니 캐시의 <The Man Comes Around>에 맞춰 브래드 피트가 등장한다. 잔뜩 찌푸린 표정으로 담배를 피워대며 오직 옆, 뒷모습으로만 등장하는 킬러 잭키
글: 주성철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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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미스터 고] 진짜 고릴라와 영화적 고릴라의 접점 찾았다+털의 디테일에 주목하라
크리처 슈퍼바이저 유태경
-<미스터 고>에서 크리처팀의 역할은 무엇인가.
=모델링팀이 고릴라의 형태를 만들어 크리처팀에 보낸다. 크리처팀은 고릴라가 움직일 수 있도록뼈대를 만들어 심고, 움직임에 따라 적절하게 형태가 변형될 수 있도록 만든다. 고릴라의 여러 움직임을 테스트한 뒤, 그 데이터를 애니메이션팀에 전달한다. 애니메이션팀은 그 데이터를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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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미스터 고] 내가 직접 고릴라가 돼야 했다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의 역할은 무엇인가.
=애니메이터들이 고릴라의 표정, 움직임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해낼 수 있도록 조율하는 일이다.
-애니메이션팀은 총 몇명이고, 역할 분담은 어떻게 했나.
=총 26명이다. 일단 2명은 모션 캡처를 담당하고, 애니메이터마다 장기가 다 달랐다. 드라마적인 움직임을 잘 구현해내는 아티스트가 있는 반면, 액션 연기를 잘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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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미스터 고] 기술보다 감성을
-3D 프로듀서라는 파트는 낯설다.
=3D 촬영에 필요한 시스템 선정과 운영 예산 관리부터 촬영팀과 함께 3D 촬영 기술공정을 개발하기까지 3D와 관련한 모든 일을 관장한다. <미스터 고> 박성준 총괄 프로듀서는 “예산과 시간 소요가 보통 2D영화 제작비의 20%가 넘어가면 대한민국에서 3D영화의 정착은 힘들다고 누누이 강조”해왔다. 할리우드나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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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미스터 고] 온전한 생명이 이렇게 태어나다
크리처? 매치 무비? 들어는 봤으나 정확한 뜻을 모르는 VFX 전문용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creture 크리처
말 그대로 ‘창조물’을 내놓는 공정이자 VFX 제작 파이프라인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공정이다. <미스터 고>의 크리처팀은 고릴라 모형이 움직일 수 있도록 뼈대를 만들어 심고, 움직임에 따라 적절하게 고릴라가 변형될 수 있도록
글: 김성훈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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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미스터 고] 내가 고릴라인가, 고릴라가 나인가
도대체 어떤 ‘물건’이 나오려고. <미스터 고>의 제작진은 현재 4년째 출산의 진통을 겪고 있는 중이다. 거대한 고릴라 두 마리가 이 난산의 주범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의 호랑이조차 150컷 이상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미스터 고>의 고릴라들은 무려 1천컷이 넘는 장면에 등장하며 주연배우 자리에서 물러나려 하지 않는다.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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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미스터 고] 3D 고릴라 이렇게 키웠습니다
올여름, 한국 극장가에 고릴라 ‘배우’가 등판한다.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연기 대결을 펼칠 이 고릴라는 과연 디지털 캐릭터의 한계를 뛰어넘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아시아 최초로 주연급 디지털 캐릭터를 선보이는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에 대한 기대가 크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에서 선보인 김용화 감독의
글: 씨네21 취재팀 │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