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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선수 얼굴로만 즐기는 축구, <못난이 축구선수> www.uglyfootballers.com
2년 만에 다시 축구가 왔다. 유로2004는 월드컵 때처럼 축구팬들의 잠을 쫓았다. 애국 축구의 부담이 없이 축구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 월드컵보다 오히려 즐기기엔 더 좋다. 군대만큼 축구를 싫어하는 나도 수준 높은 경기에는 감탄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축구를 좋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많은 사람들이 축구는 경기장에 직접 나가서 봐야 한다고 말
글: 김성환 │
200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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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건담 마니아를 위한 선물,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
장르 액션배급 텔미정보통신플랫폼 PS2언어 우리말 음성/한글자막1979년 <기동전사 건담>이 방영되면서, 선악이 분명히 나뉘는 구도 속에 수백 미터에 이르는 슈퍼로봇을 습관처럼 등장시켜왔던 로봇애니메이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흔들리는 주인공과 신념에 찬 적, 오만한 지구 연방과 자유를 갈구하는 지온 공국, 무적의 메커닉이 아닌 전장의
글: 노승환 │
200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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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싸나이의 로망2-리비도 하이파이 (www.libidohifi.com)
남자들의 취미는 때때로 터무니없어 보인다. 비합리적이며 낭비와 취미가 잘 분간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음악 감상이 아닌 ‘오디오’라는 이름의 취미도 이에 해당할 듯싶다. ‘빨리 망하려면 카메라를 하고, 천천히 망하려면 오디오를 하라’는 말도 있거니와, 오디오에 빠지면 여러 난관에 부딪힌다. 돈도 많이 들고, 동호인들을 만나는 대신 주위 사람을 잃기도 한
글: 김성환 │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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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동화의 나라에서 골프 한 게임? <팡야>
장르 스포츠배급 한빛소프트플랫폼 PC 온라인언어 한글솔직히 말하자면,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골프라는 기본 컨셉에, 필자는 엔트리브소프트의 <팡야>가 일본의 대표적인 PS2 타이틀인 <모두의 골프>를 베낀 표절작임이 분명하리라 미루어 짐작하고 플레이에 임했다. 아마도 일전에 만났던 게임업계 후배에게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글: 노승환 │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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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싸나이의 로망-이종격투기, 쌈박질닷컴(www.ssambakzil.com)
불구경 다음으로 재미난 게 싸움구경인데, 요즘 이 싸움구경이 장안의 화제 아닌가. 소수 마니아들 사이에 알음알음으로 전해지던 이종격투기가, 최근 1, 2년 사이 케이블방송을 탄 이후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가고 있다. 공중파 3사에서 운영하는 케이블채널에는 밤시간엔 어김없이 싸움판이 벌어진다. 이종격투기는 엄격한 룰에 의해 관리되는 엄연한 스포츠이긴 하
글: 김성환 │
200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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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쿵후와 <리쎌 웨폰>이 만났을 때, <트루 크라임: 스트리트 오브 L.A.>
장르 액션배급 마이크로소프트플랫폼 Xbox언어 영어 음성/ 영어자막게임을 이제 막 시작한 게이머를 맞이하는 지긋한 경관 조지의 목소리가 귀에 익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가 바로 크리스토퍼 워컨이었고, 그외에도 게리 올드먼, 미셸 로드리게즈, 론 펄먼 등이 게임 속 3D 캐릭터에게 목소리를 빌려주었다고 한다. 또 사운드트랙 참가자 명단 역시 스눕 독, 아이스
글: 노승환 │
200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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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타인의 일상 엿보기, http://www.adayinthelife.org
사진가 혹은 사진사라는 직업은 여전히 전문직이지만, 사진과 사진기는 휴대폰처럼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된 지 오래다. 디카와 웹 덕에 사진을 찍고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일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그러나 블로그나 미니 홈피 등에 올라온 사진들은 일상적이지 않은 것 같다. 고르고 골라낸 고운 사진이 아닌 것은 웹에서 구경하기 어렵다. 그렇게 고른 사진은 사
글: 김성환 │
200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