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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의리의 네주먹 `금도끼를 지켜라`
제각각 ‘한 주먹’ 하던 아우디(허준호), 르까프(이창훈), 각그랜져(박준규), 해태(이원종). 이들은 광주의 고등학교 시절 만나 똘똘 뭉친다. 친구들은 밑바닥 조폭 생활부터 시작해 공부 잘하는 르까프의 대학교 학비까지 대고, 졸업뒤 이들은 서울로 진출한다. 모두 네발가락인 이들 4인방은, 조폭계의 존경받던 보스 박카스(김갑수)가 손에 넣었다는 금도끼를 노
200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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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우리에게 빵뿐만 아니라 장미도 달라`
스페인 내전을 그린 <랜드 앤 프리덤>(1995), 니카라과 내전을 담은 <칼라송>(1996) 등 거대한 역사적 사건 속으로 관객을 이끌던 영국의 좌파 감독 켄 로치 감독이 <빵과 장미>(2000)로 오랜만에 극장에서 한국관객과 만난다. 2000년 칸느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작품이다. <빵과 장미>에서도 사회
200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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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국. 프랑스 작품 중량감 한국 <취화선>도 관심 모아
올해 칸영화제의 경쟁부문엔 유난히 비중 있는 대형 작가가 많이 초청됐다. 공식 경쟁부문에 작품을 낸 감독 21명의 평균 연령은 52살이다. 가장 젊은 감독은 32살인 <펀치 드링크 러브>의 폴 토머스 앤더슨과 <알려지지 않은 기쁨>의 자장커이고, 최고령은 <불확실성의 원리>를 연출한 93살의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이다. 이는
200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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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챔피언>팀 5개월간 촬영을 마치고 드디어 크랭크업!
5월 14일, 집념의 복서 김득구의 치열한 삶과 두려움 없는 사랑을 그리는 <챔피언>팀이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하였다. <챔피언>은 작년 82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던 <친구>의 제작군단이 다시 뭉쳐 만든 2002년 여름 개봉작이다.<챔피언>팀은 작년 12월 14일 크랭크인한
200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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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칸`의 변신 55돌 55편 상영
55돌을 맞은 칸국제영화제가 내일 막을 올린다. 세계 영화팬들의 열광과 한숨을 자아낼 55편의 작품이 12일 동안 칸의 은막 위에 오른다. 이 가운데 48편이 세계에서 처음 상영되는 작품들이다. 55편의 공식 상영작 가운데는 칸에 처음 초청된 시리아, 팔레스타인, 레바논, 모리타니아, 타지키스탄 등 다섯 나라의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개막작은 우디 앨런의
200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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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재력가 새아버지가 끔찍한 범죄자 <디스터번스>
선박기술자 프랭크(존 트라볼타)는 아내 수잔과 이혼했지만 아들 대니(매트 올리어리)에 대한 애정만큼은 끔찍하다. 수잔은 이 마을에 이사온 젊은 재력가 릭(빈스 본)과 재혼을 하게 된다. 결혼식날 릭의 친구라며 나타난 레이 콜만(스티브 부세미)의 존재를 릭은 부담스러워하는데, 우연히 대니는 새아버지의 범죄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도 대니의 말을 믿어
200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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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후아유>는?
<후아유>는 가상공간을 통해 자신을 발견해가는, 요즘 엔 세대들의 청춘멜로영화다. 엔세대? 적지않은 사람들이 거칠 것 없고 자신밖에 모르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세대라고‘쉽게’ 단정해버린다. 하지만 영화는, 방식이 다를 뿐 그들 또한 세상에 나가는 걸 주저하고 그래서 더욱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후아
200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