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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대종상, 후보선정 논란
<…로스트 메모리즈> 14개 부분 후보, <생활의 발견> 1개 부문 후보, 공정성 확보 여부 귀추 주목대종상영화제가 ‘구태’를 벗어던질 수 있을까. 제39회 대종상영화제가 수상후보작을 선정하고 행사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공정한 심사’와 ‘투명한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년 심사의 공정성이 도마에
200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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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5월29일 개막
아시아 9개국 112편 상영, 개막작 <자화상>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의 윤곽이 나왔다. 오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부산 오투시네마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에는 개막작 <자화상>(인도, K M 마흐수나단)을 비롯, 아시아 9개국의 단편 112편이 초청 상영된다. 메인 메뉴인 한국 단편경쟁 부문에는 총 343편이 응모했고, 예선을 통과한 5
200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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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사랑은 무지개너머 아닌 바로 내곁에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세월은 망각과의 싸움이자 기억과의 싸움이다. 잊고싶을수록 오래 남는 나쁜 기억은 정신을 야위게 만들고, 간직하고 싶은 순간은 덧없이 망각에 잠겨 버린다. 안진우(33) 감독의 데뷔작 <오버 더 레인보우>는 기억과 망각을 씨실과 날실 삼아 짜들어간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방송국 기상 캐스터인 진수(이정재)는 비 뿌리는 저녁 누군가에게
200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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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실종된 남편 7년만에 돌아왔지만...
<마르티나>(2000)는 <하몽 하몽>(1992) <달과 꼭지>(94) 등을 통해 스페인 사람들 특유의 열정과 에로티시즘을 자연스레 표현한 비가스 루나(56) 감독의 신작이다. <하몽 하몽>에서 무절제한 인간들의 분출하는 욕망을 희극적인 리듬에 담아내고, <달과 꼭지>에선 아이들의 욕망과 심리를 따뜻하고
200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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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신인여우상 후보로
연기는 커녕, 극장에서 영화를 본적도 없었다는 <집으로...>의 김을분(78) 할머니가 오는 26일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열릴 제39회 대종상 영화제의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개 부문의 후보작 및 후보자들을 발표했다. 후보작 없이 단심제였던 지난해까지와 달리 올해부턴 “선정
200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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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권력의 지존 칸영화제 한계 인정하고 욕심 버리길
55돌을 맞은 칸국제영화제가 오는 15∼26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1946년 출범한 이 영화제가 규모와 권위 면에서 세계최고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가령 (영화제는 아니지만) 그 유명한 아카데미상의 영향력이란 것도 할리우드 상업영화에 국한된다. 칸 영화제는 훨씬 야심만만하다. 냉전이 한창이던 50년대부터 이미 헝가리·체코 등 동유럽 필름
200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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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집으로…> 300만 돌파
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가 개봉 34일째인 8일 전국 관객 300만 명(서울 120만 명)을 돌파했다. 올들어 전국 관객 3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한국영화는 <공공의 적>(303만명)에 이어 <집으로…>가 두 번째다. 외딴 산골에서 일곱살 짜리 도시 아이와 일흔일곱 살의 시골 할머니의 짧은 동거를 그린 <집으로
200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