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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프랑스여자' 20년 전 프랑스로 떠났던 한 여자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20년 전 프랑스로 떠났던 미라(김호정)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멋진 배우가 되길 꿈꾸며 파리로 떠나 그곳에서 사랑하는 남자도 만나고 결혼도 했지만, 결국 배우의 꿈은 포기해야 했고, 결혼 생활마저 불행하게 끝나고 말았다. 그녀의 귀국을 축하해주는 술자리, 함께 예술을 꿈꾸며 공부하던 영은(김지영)은 영화감독이, 성우(김영민)는 연극연출가가 되어 있다
글: 우혜경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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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주국제영화제]
'UFO 스케치' 김진욱 감독 - UFO보다 흥미로운 UFO 전문가 이야기
손으로 간단히 그린 그림을 뜻하는 스케치는 UFO와 함께 이야기할 때 복잡한 맥락을 지닌다. UFO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순간적인 경험을 객관적인 사진과 영상으로 담지 못했더라도 머릿속에 남은 상을 그림으로 남기는데, 이를 소위 ‘UFO 스케치’라고 부른다. 김진욱 감독의 첫 번째 장편다큐멘터리 <UFO 스케치>는 국내 최고의 UFO 전문가
글: 배동미 │
사진: 백종헌 │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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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주국제영화제]
'테우리' 이난 감독 - 알려지지 않은 시민운동가의 현재를 보여주는 영화
“이전 영화들은 자의식이 강한 감독의 결과물이었었다.(웃음)” <테우리>는 비선형적인 독립영화를 작업해온 이난 감독이 만든 가장 친절한 영화다. 민주화 세대의 현재와 과거를 재현한 극영화 <테우리>는, <남산의 부장들>에서 전두환을 연기한 배우 서현우가 국가폭력의 피해자 짱구를 연기해 삼촌의 시민운동 동지들을 찾아가는 이야기
글: 배동미 │
사진: 백종헌 │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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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주국제영화제]
'십개월', 단편 '여담들' 남궁선 감독 - 임신을 선택한 여성들의 공포와 외로움
그동안 몸이 근질근질해서 어떻게 참았을까. <세상의 끝>(2007) <최악의 친구들>(2009) <남자들>(2013) 등 여러 단편들을 연출했던 남궁선 감독이 7년만에 첫 장편영화 <십개월>과 단편 <여담들>을 들고 나타났다.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십개월>은 스물 아홉살인 컴퓨터 게임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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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 월북 영화인 관련 쟁점과 <마음의 고향>, 그리고 '한국영화'
<마음의 고향> 제작 동서영화기업사 / 감독 윤용규 / 상영시간 76분 / 제작연도 1949년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패전으로 식민지 조선은 해방을 맞았다. 이때부터 1948년 남북이 각각 단독정부를 수립하고 1950년 6·25전쟁으로 충돌하기까지 약 5년간, ‘조선영화’는 남한의 ‘한국영화’와 북한의 ‘조선영화’로 나뉘어졌다. 해
글: 정종화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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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콜 오브 와일드' 나는 벅이라고 해
글·그림: 정훈이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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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김연아, 박지성 선수처럼 뛰어난 스포츠 ‘천재’들이 두각을 나타내던 시기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중산층 부모들에게서 들은 말은 이랬다. 공부가 답이 아니며, 아이가 ‘특출난’ 재능을 보이는 분야를 놓치지 않고 포착하기 위해, ‘여러’ 종목의 운동과 예술을 고르게 시켜본다고. 초등학생 때 이 과정이 집중되는 이유는 이른바 ‘엘리트 교육’을 일찍 시작하기 위해
글: 이다혜 │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