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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그저, 나이듦의 탓
빠르긴 하지만 한해 결산을 한다면, 2014년은 기록적으로 비행기를 많이 탄 해로 기억될 것 같다. 11월 마지막주까지 총 32번, 16번의 왕복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로 다녀왔다. 한해 내내 일하거나 어디에 가 있거나 했다. 비행기표가 필요 없는 여행지들까지 셈에 넣어보면, 4주 연속으로 집에서 잠을 잔 적은 단 한번도 없는 한해였다. 몇 가지 이유가 있
글: 이다혜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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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형제는 위대했다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에 대한 만화책 두권이 나란히 출간되었다. 호즈미의 <안녕, 소르시에>와 바바라 스톡의 <반 고흐>.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확연히 다른 그림체만큼이나 다른 전개다. 일단 공통점부터. 반 고흐에 대한 신화는 그가 생활고와 싸우고 다른 화가들과 다투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사후에 인정받
글: 이다혜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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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박물관의 기원부터 오늘날, 그 이후까지의 이야기
박물관이란 어디에서 출발하여 지금 어디에 와 있고, 그 변화를 이끄는 힘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는지, 오늘날 박물관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들려준다. 박물관의 역할 변화,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박물관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도. 프랑스 파리1대학 팡테옹-소르본에서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저명한 역사학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 도미니크 풀로는 18
글: 씨네21 취재팀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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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본격 미스터리 팬을 위한 작품
<마크스의 산>의 기타무라 가오루가 “엘러리 퀸을 향한 경의가 확연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실로 반가운 작품”이라고 평한 이상, 본격 미스터리 팬이라면 읽지 않을 수 없는 작품. 학교에서 한 학생이, 무대에서, 칼에 찔려 죽은 채 발견된다. 그리고 발견 당시까지 현장은 밀실이었다. 일본의 학원 미스터리물을 연상시키는 첫 장면부터, 귀여운 캐릭터들
글: 씨네21 취재팀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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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소설쓰기를 짚고 되짚는 과정
김연수 자신의 경험에서부터 소설쓰기를 짚고 되짚는 과정을 담았다. “스무살의 내가 역전 근방에서 매일 몇편씩, 때로는 몇 십편씩의 시를 노트에 쓸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를 비롯한 동네 가게 주인들의 세계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획기적으로 나아지지도, 그렇다고 갑자기 나빠지지도 않는 세계 속에서, 어떤 희망이나 두려움도 없이, 마치 그 일을 하
글: 씨네21 취재팀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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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회상의 미학
<데뷔의 순간>은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변영주, 임순례 등 한국 영화감독 17인의 데뷔기를 인터뷰해 묶은 책이다. 읽다보면,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영화계가 하나의 흐름으로 꿰인다. 자기 영화가 아니라 주어진 시나리오로 데뷔를 한 것이 지금도 썩 내키지 않는다는 말(<동갑내기 과외하기> 김경형), 영화와 확실히 닮아
글: 이다혜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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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세대를 이어 운영하는 한국의 식당들
음식에 대해 누구보다 맛깔나는 글을 쓰는 박찬일 셰프가 ‘백년식당’을 꿈꾸는 한국형 노포들을 모아 소개한다. 해장국의 참맛을 이어가고 있는 ‘청진옥’에서 ‘스탠딩 갈비 바’의 원조 ‘연남서서갈비’까지, 세대를 이어 운영하는 한국의 식당들을 만날 수 있다. 식당 주인장들의 기억을 끄집어내고 우리 음식문화와 관련된 여러 문헌들을 찾아내 ‘그 집’만의 특별함을
글: 씨네21 취재팀 │
20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