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이슈] 21세기형 한국 문화기업의 모델을 기대한다
최근 한국 영화산업 대표 주자들의 합종연횡이 줄을 잇고 있다. 시네마서비스(사진)가 플레너스로부터 물적분할하여 독자노선의 길을 모색하고 있고, 명필름과 강제규필름은 기존 상장회사와 주식교환 형식으로 하나의 회사로 결합했다. 싸이더스는 코스닥 등록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는가 하면, 매니지먼트 회사인 싸이더스HQ는 상장회사 주식을 매입하여 본격적으로 영
2004-02-10
-
[국내뉴스]
[인사이드 충무로] “진보정당 진출시키자”
영화인의 정치참여는 새삼스럽지 않지만, 총선을 앞두고 영화계에 새로운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창동, 문성근, 명계남씨 등의 노무현 지지와 별도로 민주노동당에 대한 집단적이고 공개적인 지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열린우리당과 관련해선 정지영 감독이 비례대표 선정위원으로, 명계남 이스트필름 대표가 ‘국민참여 0415’에서 공개적인 활동을 벌
글: 이성욱 │
2004-02-10
-
[국내뉴스]
<태극기 휘날리며> 흥행, <실미도> 넘는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흥행이 <실미도>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씨네21이 지난 2월 3일부터 2월 9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한 "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태극기 휘날리며>의 예상 흥행 성적"을 묻는 질문에, 총참여자 990명 중 대다수인 725명은 "현재 <실미도>의 10
글: 고일권 │
2004-02-10
-
[국내뉴스]
“우울한 영화라고? 내가 좀 모진것같다” <미소>의 박경희 감독
13일 예술전용관 하이퍼텍 나다에서 개봉하는〈미소〉의 크레디트에는 3명의 영화감독 이름이 등장한다.〈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와 〈꽃섬〉의 송일곤, 그리고 이 작품을 연출한 박경희(39). 임 감독은 프로듀서를, 송 감독은 남자주인공 ‘지석’을 맡았다. 두 사람은 1999년부터 충무로를 돌며 귀퉁이가 해진 시나리오에 선의의 손길을 건넸고 여기에 배우
글: 김은형 │
2004-02-10
-
[국내뉴스]
[새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원제는 ‘Lost In Translation’)는 단순한 이야기 안에 많은 단상과 감정을 실어나르는 매력적인 영화다. 중년의 한 미국 남자가 일로 도쿄에 갔다가 딸 뻘되는 미국 여자를 만난다.
배우인 남자는 일본에 산토리 위스키 광고 찍으러 갔고, 여자는 사진작가인 남편의 출장에 따라왔다. 같은 호텔에 묵고 있는 탓
글: 임범 │
2004-02-10
-
[국내뉴스]
"우아하면서도 역겨운 불륜 다뤘다"<욕망>의 김응수 감독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로 데뷔한 김응수(38) 감독이 금기시된 섹스를 다룬 <욕망>(공동제작 명필름ㆍMBC프로덕션)을 20일 선보인다. 1987년 서울대 총학생회 대외홍보부장으로 활동했던 그는 모스크바에서 영화를 공부한 뒤 `386세대 운동권'의 후일담을 다룬 데뷔작을 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했다가 이듬해 개봉했다. 그후
2004-02-10
-
[국내뉴스]
신하균과 원빈, 영화 <우리형> 출연
신하균과 원빈이 영화 <우리형>(제작 진인사필름, 감독 안권태)에서 호흡을 맞춘다.
<우리형>은 티격태격하는 연년생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영화. 신하균은 내색은 안해도 다정다감한 '내신 1등급' 형 성현 역을 맡으며 원빈은 '싸움만 1등급'인 터프한 동생 종현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킬러들의 수다>에 같이
200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