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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비평 릴레이]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정성일 영화평론가
초현실주의자 루이 아라공은 그의 ‘미래의 시’에서 노래했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홍상수의 다섯 번째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여기서 시작한다. 혹은 그의 영화 제목이 ‘남자는 여자의 과거다’가 되지 못하는 이유이다. 그 둘은 같은 말인데 하나는 유행가 가사처럼 들리고, 다른 하나는 선언문처럼 읽힌다. 하지만 ‘그래봐야’ 그 둘
글: 정성일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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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서울아트시네마 개관2돌 영화제
2002년 5월 개관한 이래로 일반 극장에서 접하기 힘든 고전영화들을 상영하며 영화광들의 숨통을 트여온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제를 개최한다. 오늘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시네필의 향연’은 1930년대부터 90년대 말까지 영화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영화 13편을 상영한다.
장 르누아르, 허우 샤오시엔, 알프레드
글: 김은형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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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 이슈] 궤도 오른 제한상영관, 수입추천심의가 걸림돌
5월14일에 개관을 앞둔 제한상영관 사업에 타격을 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월4일 제한상영관에 걸릴 예정인 카트린 브레이야의 <지옥의 해부>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수입추천심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사태는 제한등급을 상영할 수 있는 제한상영관이 생겨도 여전히 수입추천심의라는 방법으로 특정한 영화의 상영을 차단할 수 있
글: 김수경 │
200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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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세계로 나아가는 배우 전지현, TIME지와 전격 인터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의 주인공 전지현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TIME(아시아판)지와 전격 인터뷰를 가졌다. <엽기적인 그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전지현은 최근 아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의 주역. <여친소>는 전지현의 잠재가치를 높이 평가한 홍콩의 에드코 필름이 투자하고 한국최초로 아시
정리: 고일권 │
200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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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전주국제영화제 순회상영 일환으로 열리는 쿠바영화 스페셜 주간
뤼미에르 영화관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순회상영의 일환으로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22일간 "쿠바영화 스페셜 주간"을 마련한다. 2004년 전주국제영화제 쿠바영화 특별전에서 처음 소개된 17편 중 3편을 제외한 총 1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쿠바는 1959년 혁명 이후 탄생한 쿠바영화 예술산업 진흥원(ICAIC)을 통해 일년에 150편 이상의
글: 고일권 │
200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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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시걸, 18일 내한
할리우드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이 18일 영화 <클레멘타인>의 홍보차 내한한다. <클레멘타인>은 이종격투기 선수권대회를 둘러싸고 각국 고수들이 펼치는 승부를 그린 액션 영화. 이동준과 스티븐 시걸을 비롯해 김혜리, 임호, 은서우, 임혁필 등이 출연한다.스티븐 시걸은 <언더시즈>, <엑시트 운즈>, <패트리어트
200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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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터뷰] <하류인생>의 임권택 감독
다 실제 얘기요. 거짓말은 하나도 없어
21일 자신의 99번째 작품을 개봉시키는 <하류인생>의 임권택(68) 감독은 최근 열린 이 영화의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 시대 누구나 살면서 체험했던 얘기"라고 강조했다. <하류인생>은 1950~70년대 거친 시대를 숨가쁘게 살아가는 건달의 이야기. 4.15 부정 선거
200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