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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전도연, <인어공주> 1인 2역 연기 “이보다 더 뿌듯할 수 없다”
뿌듯한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전도연(31)의 얼굴엔 스스로 자랑스럽다는 대견함이 묻어나왔다. 이 영화에서 그는 1인2역을 했다. 20대의 딸 김나영과 스무살 즈음의 엄마 조연순. 나영은 제주도 우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하리'라는 곳에서 엄마의 스무살과 만나는 판타지를 경험한다. 하리는
200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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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뒤로 가는 한국드라마 완성도
한국 드라마, 요즘 그럭저럭 잘 나간다. 다음주 끝나는 문화방송 <불새>와 얼마전 끝난 한국방송 <백만송이 장미>는 전체 시청률 1위를 주고받았다. 에스비에스 <파리의 연인>은 3회 만에 시청률 30%를 훌쩍 넘어섰다. 새로 시작한 문화방송 <황태자의 첫사랑>은 차태현과 성유리의 ‘스타 파워’를 업고 순항을 예
글: 손원제 │
200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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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계, ‘스크린쿼터 연대가’ 음반 제작
안성기, 박중훈, 김태우, 박해일이 음반을 낸다. 스크린 쿼터를 지키기 위해서다.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는 스크린 쿼터를 지키기 위한 영화인들의 열망을 담은 노래 '스크린 쿼터 연대가'를 발표한다. 배우 네명과 김기덕, 모지은, 박찬욱, 봉준호, 임순례, 장준환, 허진호 감독, 차승재(싸이더스), 심재명(명필름), 김광수(청
200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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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하이퍼텍 나다, 잉그마르 베르히만 특별전
서울 대학로의 하이퍼텍 나다는 다음달 9-22일 대표적 작가주의 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1918~)의 작품들을 모아 상영한다. 신(神)이나 죽음, 구원 등에 대한 고민을 일생 동안 작품에 담았던 그는 난해한 형이상학적 물음을 영화에 끌어들인 첫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감독은 50년대 원시적인 매체라고 영화를 얕보던 지식인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며 유럽의 예
200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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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언론에 공개된 <스파이더맨2>
<스파이더맨2>가 6월 25일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시네코아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2002년 개봉되었던 전편은 각종 흥행 기록을 깨뜨리며 전세계적으로 8억 2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대성공을 거둔바 있다. 전편의 큰 성공으로 부담감을 가지고 출발할 수밖에 없는 2편에는 샘 레이미 감독을 비롯하여 주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등 전편
글: 최문희 │
200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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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병헌-송혜교 VS 최진실-조성민 ‘이별방식’
“여자로서 더할 나위없이 훌륭했지만 연기후배로서도 가능성을 지녔다. 앞으로 큰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에 재능도 가지고 있다.” “사귀는 도중에 잘 해주고 잘 챙겨줬는데 헤어지는 순간까지 걱정하고 배려해줘서 고맙다.”
그들의 헤어지는 방식은 여느 스타커플과 사뭇 달랐다. 지난 18일, 19일 따로 결별기자회견을 연 이병헌과 송혜교의 목소리에는 서로에 대
200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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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저보고 양의 탈 쓴 변태래요” <인어공주>의 박해일
무릇 배우는 천의 얼굴을 가진 존재라고 일컫지만 실제로 그런 배우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특히나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는. 그중 예외적인 존재라면 박해일(27)이 아닐까. 지금까지 불과 5편의 영화를 찍은 그에게 ‘천의 얼굴’ 운운하는 건 호들갑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살인의 추억>에서 문학청년같은 풋풋함과 착실한 노동자의 묵묵함, 잔인한
글: 김은형 │
글: 임범 │
200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