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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싸이더스 대표 차승재 [2]
과거는 과거고, 미래는 미래다. 현재 <지구를 지켜라> <살인의 추억> <싱글즈> 등 3편을 제작 중이고 <조선의 주먹> <천군> <사막전사> <역도산> <범죄의 재구성>(가제) 등 대여섯편에 대한 캐스팅과 펀딩작업을 하고 있으며, 물밑에서 30편 정도의 시나리오를 개발하
글: 문석 │
사진: 조석환 │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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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싸이더스 대표 차승재 [3]
-예를 들어 요즘 젊은 손님들이 단 것을 좋아한다고 치자. 그러면 주방장에게 당도 높여라,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그럼 거기에 설탕을 치면 괜찮은데, 사카린을 넣으면 안 된단 얘기지. (웃음)
-따지고보면 그간 타율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린 최소한 3분의 1 이상은 안타를 친 것 같다. 현재 제작 중인 것까지 해서 모두 2
글: 문석 │
글: 조석환 │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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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작가주의 벗어나니 편해졌다˝,<블루> 감독 이정국 [1]
1997년 서울 관객 80만명을 불러모은 흥행작 <편지>와 2000년 잠시 극장에 걸렸다 조용히 간판을 내린 <산책>은 참으로 대조적인 영화였다. 하나는 지나치게 울렸고 다른 하나는 지나치게 잔잔했다. 그래도 두 영화가 같은 감독의 손길에서 나온 것은 분명했다. <편지>와 <산책>의 밑바닥에 요즘 젊은 감독의 영화
글: 남동철 │
200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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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작가주의 벗어나니 편해졌다˝,<블루> 감독 이정국 [2]
이정국 감독은 2000년부터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를 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단편영화도 두편 찍었고 새로 나온 디지털 편집기 등 여러 가지 신기술도 익힐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시대감각이 워낙 빨리 변하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감독이 많았다. 나만 해도 첫 영화를 할 때는 전부 후시녹음으로 찍었다. <편지>만 해도 스텐벡으로
글: 남동철 │
200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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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명필름 대표 심재명 인터뷰 [1]
지난 1월22일 오전 11시, 명필름 대표 심재명씨를 만나러 서둘러 혜화동에 있는 명필름 사옥을 찾는 길에는 가는 눈발이 뿌리고 있었다. 겨울날, 오전의 청명한 공기를 맞으며 눈내리는 혜화동 주택가를 걸어본 사람은 그 느낌을 알겠지만, 이런 날은 누굴 만나도 괜히 반가워진다. 오래된 한옥이 듬성듬성 보이고, 눈을 맞은 강아지가 골목길로 뛰어나와 겅중거리
사진: 이혜정 │
글: 남동철 │
200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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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명필름 대표 심재명 인터뷰 [2]
너무 일찍 결론에 도달했다 싶은데 눈치빠른 사진기자 이혜정씨, 이때 “사진부터 먼저 찍자”며 심재명 대표의 말을 자른다(역시 9년차 기자는 뭔가 다르다).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동안 심재명 대표의 방을 천천히 둘러보니 정면 책장에 줄잡아 20개가 넘는 상패가 보인다. “그동안 상 정말 많이 타셨네요” “상으로만 따지면 다른 제작사보다 훨씬 많
사진: 이혜정 │
글: 남동철 │
200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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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명필름 대표 심재명 인터뷰 [3]
지난해 흥행성적이 부진했지만 명필름에 별다른 변화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올해 개봉할 편수만 해도 이미 3편이 확정됐다. 지난해 제작을 끝낸 김응수 감독의 <욕망>과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을 시작으로 지난 연말부터 촬영에 들어간 <바람난 가족>이 늦어도 올 추석에는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세편 모두 스타 캐스
사진: 이혜정 │
글: 남동철 │
200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