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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5회 이스트만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발표 [4]
“예술이 휴머니티를 복원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등을 연출한 조미정(30)씨는 물리학과를 중퇴하고 중앙대학교 영화학과에 다시 들어갔다. 특이한 전과(?)를 캐물으려 하자 “주위에서는 물리학과를 중퇴했다고 하면 뭔가 대단한 각오가 서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그냥 영화가 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고개를 설
사진: 오계옥 │
글: 최수임 │
200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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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디포럼2002 5월18일부터 9일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독립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인디포럼2002 영화제가 5월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서울아트시네마(구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인디포럼의 슬로건은 ‘꽃순이 칼을 들다’이다. ‘영화운동’으로 시작한 독립영화는 극장에서 상영기회도 얻고 공중파 방송에서 정기방영 시간을 확보하기도 하는 등, 어느새 전문 관객층을 형성하고 친숙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200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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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디포럼 2002 극 . 실험영화 부문 (1)
올해 인디포럼 극/실험영화 부문은 중편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극영화보다 실험영화가 강세다. 개·폐막작을 비롯, <빨간 모자> <삼천포 가는 길> 등 갖가지 실험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연애담> <Sweet Dream> 등 내러티브 위주의 영화들과 어울려 독립영화의 정체성을 모색한다.빛 속의 휴식채기 / 30분
200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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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디포럼 2002 극 . 실험영화 부문 (2)
M/T교수의 외출한상준 / 20분 / DV6mm컬러 8년 동안 밥 딜런의 <블론드 온 블론드> 앨범만을 들으며 연구실에서 두문불출한 M교수의 기이한 외출기. 8년이 지나 드디어 자신을 알파빌에 데려다준다는 ‘레미 코숑’을 만나기 위해 외출하지만 약속장소인 국도극장은 없어진 지 오래다. 주차장에서 밤을 지샌 그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알파빌에
200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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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국내 · 해외초청작
올해 초청작은 해외 8편과 국내 1편 등 9편이다. 해외 초청작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매년 2월에 열리는, 실험성으로 이름 높은 영화제인 ‘미디어시티 국제실험영화제’에서 불러온 작품들. 난해하고 실험성 강한 영화들의 집합체인 만큼, 공들여 만든 화려하고 기이한 영상미가 시선을 자극한다.<다크 다크>(Dark Dark, 감독 아비게일 차일드
200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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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디포럼 2002 애니메이션 부문
내러티브보다 이미지에 천착한 갖가지 실험과 다양한 주제의식이 빛난다. 형식면에서 2D와 3D는 경계를 허물었고 퍼핏, 스톱모션, 클레이, 페이퍼 등 여러 기법이 사이좋게 공존한다. 인간의 내면과 현대 자본주의사회를 응시하는 시선이 만만치 않다.퍼스 포패린다 김 / 6분47초 / DV6mm컬러 / 퍼핏어둡고 환상적인 작품으로 이름높은 체코의 초현실주의 아티스
200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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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디포럼 2002 다큐멘터리 부문
출품된 작품 수가 37편. 예년에 비해 늘었다는 점이 일단 고무적이다. 다만 지난해 상영됐던 <애국자 게임> 같은 화제작은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형식의 다큐멘터리 10편이 상영된다. “소재만이 아니라 형식에 대한 고민과 실험이 작가들 사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 김노경 프로그래머의 총평이다.1980년 4월 사북
200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