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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비디오]
이런 한심한 남자들,<뷰티풀 크리쳐>
Beautiful Creatures, 2000년감독 빌 이글스출연 레이첼 와이즈, 수잔 린치, 제이크 다르시, 톰 마니온장르 스릴러(유니버설)달리는 열차를 배경으로 연인의 대화가 들린다. 남자가 가져온 골프클럽을 화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간간이 웃음도 들린다. 그러다 한순간 남자가 골프클럽이 어디 갔냐며 소리치자 여자는 좁은 열차 복도를 달려가 화장실에 숨
글: 김봉석 │
200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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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카페]
광화문과 시청
친애하는 Y는 요즘 전쟁이 날까봐 잠이 잘 안 온다고 했다. 얼마 전 광화문에서 동시에 열렸던 반북 반핵시위와 반미평화 시위를 본 날부터 그랬다고 한다. Y는 광화문 하면 월드컵 때 환호성을 질렀던 게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나는 월드컵 초기의 광화문과 시청을 경기와 응원의 공간 즉, 스타디움의 확장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건물에 설치된 거대한 옥외 TV 모
글: 이지윤 │
200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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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가]
속깊은 명랑친구,MBC <위풍당당 그녀>의 배두나
요즘 위성채널인 스카이 KBS Drama를 통해 드라마 <학교>를 다시 보니 새삼스럽다. 장혁, 안재모, 최강희, 양동근 등 지금은 내로라 하는 주연급 스타로 부상한 배우들이 한 교실에 옹기종기 앉아 있는 까닭이다. 다시 모여 드라마를 촬영하자면 출연료도 문제지만 각자 일정이 빡빡해 시간을 내기 힘들 테니 보기 드문 구경거리인 셈. 출연진이
글: 이미경 │
200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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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독립·단편영화] <추운 날 죽은 새> <추운 겨울 일요일 아침 따뜻한 율무차 한잔>
하찮은 것의 따뜻함<추운 날 죽은 새>(1985년/ 16mm)는 <내일로 흐르는 강>을 만든 박재호 감독의 영화아카데미 시절 단편이다. 초등학생인 아이는 겨울날 길에서 다쳐 날지 못하는 새를 발견한다. 아이는 이 새를 고쳐주기 위해 학교도 가지 않고 거리를 배회한다. 하지만 아무도 그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결국 새는 죽어가
200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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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주말TV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1999년감독 로베르토 베니니출연 로베르토 베니니KBS2 3월22일(토) 밤 10시50분‘홀로코스트’라는 소재를 코믹하게 다루면서 휴머니티를 부각한 영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 수상작이다. 귀도는 도라라는 여성과 만나 결혼한 뒤 아들 죠수아를 얻는다. 평화롭던 가정에 불행이 찾아오고 독일의 유대인 말살정책으로 인해 귀도 등은
200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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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주말TV영화] 나인 투 파이브
Nine to Five, 1980년감독 콜린 히긴스출연 제인 폰다EBS 3월22일(토) 밤 10시가정주부였던 쥬디는 남편과 이혼한 뒤 비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과장인 바이올렛은 쥬디에게 부사장을 모시는 일에 대해 가르친다. 부사장 프랭클린 하트는 쥬디에게 추파를 던지고 사소한 실수를 해도 해고하겠다며 위협한다. 그는 글래머 스타일의 비서인 도랠리에게
200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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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욕망이여‥ 안녕,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젊은이의 양지>
A Place In the Sun, 1951년감독 조지 스티븐스출연 엘리자베스 테일러EBS 3월23일(일) 낮 2시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젊은이의 양지>를 어린 시절 본 적 있다. 어느 공중파TV에서 본 <젊은이의 양지>는, 무척 공포스런 영화로 기억된다. 주연배우 몽고메리 클리프트는 한때 사랑했던 여성을 살해하기 위해 그녀를 보트에
글: 김의찬 │
200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