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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트장 화재, <대장금> 촬영 지장없어
2003-12-04

MBC는 3일 화재가 발생한 충북 충주시 살미면재오개리 충주호 인접 세트장이 <대장금> 촬영소로 알려지면서 이 드라마의 제작 차질이 우려되자 방송일정에 거의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중현 책임PD는 "<대장금>의 주 촬영 세트는 의정부의 문화동산에 있다"며 "불이 난 충주호 세트장에서는 나루터 신을 찍은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나루터 장면제작이 있을 경우 다소 영향을 주겠지만 다른 곳에서도 촬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충주호 세트장은 2000년 충주시와 MBC가 5억원씩을 투자, 터를 조성한 뒤 한옥2채와 초가집 50채, 나루터 1개소를 지어 이듬해에 개장했으며 작년 연말 MBC에서충주시로 관리권이 이전됐다. 3일 오전 이 세트장에서 일어난 원인 모를 불로 한옥 2채와 초가집 41채가 전소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