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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전쟁호러`의 참신한 컨셉의 한계,<데스워치>
■ Story
1차대전 중 영국의 와이 중대는 독일군과 일대 격전을 벌인 뒤 간신히 전장을 빠져나온다. 안개 속을 헤매던 중대원들은 독일군들이 남아 있는 참호를 탈환한 뒤 구조될 때까지 머물기로 한다. 하지만 불길한 기운이 참호를 맴돌면서, 서로를 죽이게 될 거라는 독일군 포로의 저주가 점점 현실화된다.
■ Review
‘서부전선 1917년’으로
글: 정승훈 │
20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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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낯선 나라,낯선 배우,낯선 감독,<인비져블>
■ Story
니클라스(구스타프 스칼스가드)는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십대 소년이다. 독선적인 어머니 몰래 런던에 있는 작가학교 입학시험을 보려던 그는 작은 사고 때문에 떠나지 못하고, 바로 그날 밤 같은 학교에 다니는 불량소녀 아넬리(투바 노보트니)에게 살해당한다. 다음날 니클라스는 아무도 보지 못하는 영혼이 되어 아넬리 곁을 맴돌기 시작한다. 복수하
글: 김현정 │
20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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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평이한 대중영화의 깔끔한 멜로,<냉정과 열정 사이>
■ Story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회화 복원사로 일하는 준세이(더케노우치 유타카)는 평생 잊지 못할 여인을 가슴에 품고 산다. 그녀의 이름은 아오이(진혜림). 준세이는 아오이와 한, 30살의 생일날 피렌체의 성당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약속을 잊지 않았다. 어느 날, 아오이의 소식이 준세이에게 전해진다. 아오이가 살고 있다는 밀라노로 달려가는 준세이
글: 김의찬 │
20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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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희망을 읽을 수 있는 영화,<도플갱어>
■ Story
하야사키 미치오(야쿠쇼 고지)는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기계몸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한때 천재로 인정받았지만, 지금은 슬럼프에 빠져서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처지다. 그런 하야사키 앞에 자신만만하고 비열하기까지 한 도플갱어, 또 다른 하야사키가 나타난다. 하야사키는 도플갱어의 출현에 위협을 느끼면서도 자신이 감히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욕
글: 김현정 │
20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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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PIFF 2003 단신 및 행사
7일 상영일정 변경사항10월7일 오전11시 메가박스 3관에서 상영되는 <소무>와 오후8시 메가박스5관에서 상영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에 관객과의 대화(GV)가 추가됐다. 이 자리에는 각각 지아장커 감독과 가이 매딘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7일 오후5시 메가박스3관 <첸모와 메이팅> 상영 뒤 열릴 예정이던 관객과
20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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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젊은 감독들이여, 넓은 시야를 가져라”
특별전 갖는 정창화 감독 부산 도착한국 액션영화의 전설적인 존재 정창화 감독이 돌아왔다. 10월6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으로 부산영화제에서의 일정을 시작한 정창화 감독은 “이 자리에 오느라 참으로 긴 세월이 흘렀다”고 말을 꺼낸 뒤 감격을 못 이긴 듯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어느날 새벽, 내 회고전을 한다는 전화를 받은 뒤, 믿을 수가 없어
20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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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Interview 2] “세상엔 부시같은 자식도 있지만, 작은 희망이 도움이 되지”
<우주에서의 마지막 삶> 감독 펜엑 라투나루앙타이의 영화감독 펜엑 라투나루앙이 네 번째 영화 <우주에서의 마지막 삶>을 만들었다. 이 절실한 제목의 영화는 끈끈한 향수를 자아내던 전작 <몬락 트랜지스터>와는 달리 무표정한 삶과 죽음의 세계를 다룬다. 자살충동에 사로잡힌 일본남자와 자신이 살고 있는 땅을 떠나고 싶어하는 타이
200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