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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완벽주의자의 영화 만들기, <황금광 시대>
채플린 전기에 의하면, <황금광 시대>의 아이디어는 황금을 찾는 시굴자들의 사진과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던 사람들의 비극적 이야기에서 따왔다고 한다. 유사한 분위기의 이야기를 코미디로 이끌어간 버스터 키튼의 <얼어붙은 북쪽>, 혹은 비극적 드라마로 그린 안토니아 버드의 <블러드 솔져>와 비교해보면 코미디와 드라마를 결합하는 채플
글: 이용철 │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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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방향감 돋보이는 총격 액션신, <젠틀맨리그>
알란 쿼터메인과 도리언 그레이, 조너선 하커 부인에 네모 선장과 투명인간, 톰 소여까지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고전소설의 주인공이라는 점 정도를 제외하고는 공통점은커녕 접합 지점마저 찾기 힘든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역시 원작소설 속의 모습과는 전혀 거리가 먼 슈퍼히어로적인 능력을 지니고 슈퍼특공대를 결성한다는 설정은 예상대로 <프롬 헬>의
글: 김태진 │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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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아타나주아> 상영관 이동
지난 12월 19일부터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상영중인 영화 <아타나주아>가 높은 좌석점유율을 유지하며 개봉 3주차로 접어든 지금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일로부터 개봉 첫 주의 토요일, 일요일에는 조조를 제외 하고는 완전 매진, 주말관객점유율은 93.4%에 달했다. <아타나주아>는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대
글: 배성준 │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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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창동 장관, 신년 간담회 일문 일답
"중국 베이징에 코리아센터 건립"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7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해외홍보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올해 중국 베이징(北京)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국의 달라진 위상에 비해 해외홍보가 미흡하고, 여러 분야로 흩어진 홍보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올해 베이징에 해외홍보분야를 통합한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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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새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유신 말기인 1978년. 그 시절 대부분 학교가 그랬듯이 고등학교는 청춘을 저당잡힌 수용소였다. 혈기방장한 남고생들은 `빨간 책'으로 불리는 도색잡지를 돌려보며 욕정을 달래거나 라디오 심야방송에 엽서를 보내 연정을 불태웠다. 그리고 욕망의 탈출구 저편에 `우리의 우상' 이소룡(李小龍)이 우뚝 서 있었다.오는 16일 개봉될 <말죽거리 잔혹사>(제작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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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가수 이효리, 홍콩영화 두 편에 출연
출연료 100만 달러 받고 중화권 공략인기가수 이효리가 영화배우로 변신해 스크린을 통한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이효리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7일 홍콩의 연예기획사 '엠퍼러(英皇) 그룹'과 영화 두 편에 대한 출연계약을 이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출연료는 100만 달러(약 12억원). DS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출자, 캐스팅 등 작품에 대한 세부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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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케빈 코스트너, 어린 신부를 위해 화려한 결혼식 구상 중
스무살 연하의 여인과 결혼하게 될 48살의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화려한 결혼식을 구상 중이다. 29살의 디자이너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에게 장미꽃과 다이아몬드 반지를 들고 청혼한 그는 어린 신부를 맞아들이는 대가를 치르듯 3일짜리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아스펜 외곽에 있는 본인 소유의 165에이커짜리 목장에, 300명에서 500명 정도의 손님
글: 박혜명 │
200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