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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통합전산망 ‘NG’
한국영화 1천만명 관객시대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집계를 실시간대로 할 수 있게 하는 극장 통합전산망 운영이 극장들의 협조거부로 지연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에 따르면 지난 12일 멀티플렉스 CGV가 통합전산망에 연동신청을 해옴에 따라 현재 전국 49개관 364스크린의 매표현황 실시간 집계가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이는 전체 스크린의 38%에
글: 임범 │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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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5번째 전주국제영화제 23일 ‘레디 고 ’
대안, 독립, 디지털이라는 세 단어로 다른 영화제들과 구별을 짓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다섯번째 잔치가 23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린다. 33개국에서 날아온 장·단편 250여 편이 전북대 문화관을 비롯한 전주 일대 극장에서 상영된다. 경쟁부문인 아시아독립영화포럼의 범주를 세계로 열어 독립영화의 ‘발견’을 강화한 ‘인디비전’ 부문과 실험적 영상작업물들을 하나의
글: 김은형 │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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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한국은행 턴 ‘<범죄의 재구성> 관객맘도 털까
16일 개봉하는 <범죄의 재구성>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송환> 같은 독립영화를 뺀 상업영화들만 놓고 보면 가장 잘 만들어진(웰메이드) 작품으로 꼽힐 것같다. 사기꾼 5명이 모여 한국은행을 성공적으로 털었는가 했는데, 어느새 경찰에 밀고가 들어간다. 한명은 도망가다 죽고, 한명은 잡히고, 나머지는 제각각 숨었는데 돈의
글: 임범 │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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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구로사와 아키라 회고전 전국 순회 상영 [2] - 상영작
구로사와 아키라 회고전 상영작스가타 산시로 姿三四郞1943년/ 흑백 / 82분1936년에 도호영화사의 전신인 P.C.L(Photo Chemical Laboration)에 입사해 영화계에 입문한 구로사와에게 감독의 직함을 준 그의 데뷔작. 영화는 스가타 산시로라는 청년이 스승의 지도 아래 훌륭한 유도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평소 유도에 관심이 많았던
글: 박초로미 │
200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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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온라인 불법 영상물 피해규모 300억원
지난해 10만건 적발, <매트릭스2:리로디드> 최다지난해 한국영상협회(회장 권혁조)가 적발한 온라인 불법 영상물은 모두 10만560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영상협회는 이 가운데 9만5천408건에 대해 삭제 또는 폐쇄를 요청했으며 9만3천866건(98.4%)이 삭제 또는 폐쇄됐다고 밝혔다. 영화별로는 <매트릭스2:리로디드>가 4천651건으
200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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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가 단신]<송환>, 다큐 최다관객 신기록 외
▶비전향 장기수들의 삶을 다룬 영화 <송환>이 12일까지 1만8천명을 동원해 <영매>가 가지고 있던 다큐멘터리 최다 극장 관객수 기록(1만6천명)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송환>은 전국 5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며 15일부터 서울 코아아트홀에서, 16일부터 목포의 제일극장과 안산의 시네마이즈 극장에서 각각 추가상영될
200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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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구로사와 아키라 회고전 전국 순회 상영 [1]
‘영화의 스승’을 따라가는 여행구로사와 아키라의 유작이 되고 만 <마다다요>는 사전정보가 없으면 자칫 그의 영화가 아니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는 영화다. 여기에서 보여지는 것 같은, 관조의 시선을 가지고 만들어진 단아하고 정적인 세계는 전형적인 구로사와의 세계가 결코 아니었던 것이다. 이 영화가 개봉되던 해부터 노년의 구로사와는 (결국 완성을 보
글: 박초로미 │
200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