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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다]
Oldies But Goodies
세월이 죽이지 못하는 여자들이 있다. 팝싱어 셰어는 58살에도 팽팽한 가슴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마돈나는 46살에도 팝의 ‘여신’으로서 아름다움과 위용을 잃지 않고 있다. 저 멀리 1980년대의 에너지 넘치는 할머니, 티나 터너도 잊을 수 없다. 우리에게는 춤추는 디바, 인순이가 있다. 47살의 인순이가 조 피디(PD)와 함께 부른 <
글: 신윤동욱 │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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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쓰레기만두’를 위하여
정말 경악이었다. 쓰레기로 만두를 만들다니! 돈 버는 걸 유일한 목적으로 삼는 게 자본주의요 기업들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러나 자본주의와 자본가들에 대한 일반적 분노만은 아니었다. 고백건대 나는 사실 만두를 매우 좋아한다. 고기를 먹지 않은 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만두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서 먹고
글: 이진경 │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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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젠 어쩌란 말이냐, <오후> <비쥬> 휴간과 한국 만화의 현실
지난 6월14일 월요일. 그다지 소문이 빨리 퍼지지 않는 만화계를 온통 혼돈의 도가니에 빠뜨린 뉴스는 시공사발 ‘<오후>와 <비쥬> 휴간’ 소식이었다. 서울문화사, 대원CI, 학산과 함께 국내 4대 메이저 출판사로 불리던 시공사. 후발주자이지만 선두를 위협하는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던 출판사. 특히, 2001년 새로운 국장의 영입으로 고
글: 박초로미 │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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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싸나이의 로망2-리비도 하이파이 (www.libidohifi.com)
남자들의 취미는 때때로 터무니없어 보인다. 비합리적이며 낭비와 취미가 잘 분간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음악 감상이 아닌 ‘오디오’라는 이름의 취미도 이에 해당할 듯싶다. ‘빨리 망하려면 카메라를 하고, 천천히 망하려면 오디오를 하라’는 말도 있거니와, 오디오에 빠지면 여러 난관에 부딪힌다. 돈도 많이 들고, 동호인들을 만나는 대신 주위 사람을 잃기도 한
글: 김성환 │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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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월하의 공동묘지> 스위스 상영
얼어붙은 비포장길에 타다만 연탄재가 나둥굴던 1967년의 겨울. 구멍가게의 시멘트 외벽에 빛바랜 채로 붙어있던 포스터만으로도 영화 <월하의 공동묘지>는 그 시대의 '아해'들을 주눅들게 했다. 처녀귀신 한국 영화의 원조인 <월하의 공동묘지>가 스위스 뇌샤텔에서 열린 제 4회 국제환상영화제의 '국경없는 환상영화' 부문 초대작으로 1일 현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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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38년간 美영화협회장 지낸 잭 발렌티 사임
무려 38년 동안 미국영화협회(MPAA)와 영화협회(MPA) 회장직을 지낸 잭 발렌티가 1일 마침내 사임을 발표했다. 발렌티(82)는 "그것은 롱런이었고 대모험이었다"고 회고하고 "나는 영화산업을 사랑한다. 나는 매일 아침 깨어나 열심히 일에 임해 왔다. 그러나 이젠 모든 일들이 끝났다"고 말했다. 미국의 기업전문 미디어인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그는 19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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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동화의 나라에서 골프 한 게임? <팡야>
장르 스포츠배급 한빛소프트플랫폼 PC 온라인언어 한글솔직히 말하자면,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골프라는 기본 컨셉에, 필자는 엔트리브소프트의 <팡야>가 일본의 대표적인 PS2 타이틀인 <모두의 골프>를 베낀 표절작임이 분명하리라 미루어 짐작하고 플레이에 임했다. 아마도 일전에 만났던 게임업계 후배에게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글: 노승환 │
200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