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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서플 없는 DVD = 앙꼬 없는 찐빵, <13살의 반란>
잡지에 연재될 때의 만화 원고는 24∼36쪽 내외의 짝수로 작성되는데, 맨앞에 제목 페이지가 더해지면서 실제로는 홀수 페이지로 인쇄된다. 이것을 그대로 단행본에 옮겨 실을 때는 1회 연재 분량마다 맨 뒷장이 남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화가들은 4컷짜리 단편이나 서비스 컷들을 새로 그려 수록하곤 한다.
1988년부터 고단샤의 월간 &
글: 이용철 │
200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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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어떡해~, 깨물어주고 싶어, <오! 나의 여신님-작다는 건 편리해>
잡지에 연재될 때의 만화 원고는 24∼36쪽 내외의 짝수로 작성되는데, 맨앞에 제목 페이지가 더해지면서 실제로는 홀수 페이지로 인쇄된다. 이것을 그대로 단행본에 옮겨 실을 때는 1회 연재 분량마다 맨 뒷장이 남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화가들은 4컷짜리 단편이나 서비스 컷들을 새로 그려 수록하곤 한다.
1988년부터 고단샤의 월간 &
글: 심은하 │
200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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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또 한번의 이미지 성찬, <프리다>
줄리 테이모어의 작품은 눈부신 시각효과가 돋보인다는 평을 듣는다. 그러나 그것은 공허한 눈요깃거리에 머물지 않고, 주제와 인물을 좀더 강렬하게 부각시킨다. 뮤지컬 <라이온 킹>과 영화 데뷔작 <타이터스>가 괜히 인상 깊었던 게 아니다. 더욱이 여기 <프리다>의 주인공은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화가 프리다 칼로이며, 그 배경
글: 이용철 │
200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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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김기덕의 게릴라식 저예산 제작방식, <사마리아>
레리 클락의 <켄 파크>를 보며 슬펐던 것은 젊은 그들의 패륜적 행동이 낳을 결말이 예상되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들은 <키즈>의 아이들이나 켄 파크 자신처럼 에이즈나 자살로 이 세상을 대부분 마감할 것이다. 친구 재영을 위해 여진이 취한 행동은 자연스럽게 <파란 대문>의 진아를 연상케 되고 또 그녀를 위하여 대신 몸을
글: 조성효 │
200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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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무삭제의 즐거움, 킬 빌 Vol.1
<킬 빌 Vol.1> Kill Bill Vol.12003년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상영시간 111분화면포맷 2.35:1 아나모픽음성포맷 DTS & DD 5.1 영어자막 한글, 영어출시사 미라맥스, 스팩트럼타란티노가 자신의 두터운 영화 수첩을 뒤적여 작성한 리스트를 토대로 만든 프라이빗 액션 컴필레이션인 <킬 빌>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
글: 김태진 │
200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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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기요시 팬들 좋겠네
이번 주말 극장가는 충무로 영화 <라이어>와 일군의 일본 예술영화들의 경쟁으로 판이 갈린다. <라이어>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했던 김경형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이다. 외국 원작으로 대학로에서 롱런하고 있는 연극을 영화로 만들었다. ‘본의 아니게’ 두 집 살림을 하게 된 택시운전사가 ‘본의 아니게’ 탈주범을 잡으면서
글: 김은형 │
200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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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류승완표 장풍 받아랏!
현대의 도시에 도인이 살고 있다고 누군가 말한다면 떠오르는 건 ‘사주, 궁합, 관상’ 따위의 간판일 것이다. 또는 한때 행인의 발길을 막던 악몽의 “도를 아십니까”족에게 당했던 괴롭힘 정도 그만큼 도인과 도시는 섞이지 않는 단어다. 그러나 류승완 감독의 신작 <아라한-장풍대작전>은 “어쩌면 당신의 옆집에서 지금 도인이 형광등을 갈아끼우기 위해
글: 김은형 │
200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