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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크레이시와 피타 엄마가 수상했다고? <맨 온 파이어>
국내에서 DVD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발매되었을 때 1주간의 판매성적으로는 당시 2004년 최고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런데 국내판은 이 미국판보다 월등한 사양으로 발매되었다. 코멘터리가 1개로 축소되긴 했지만 미국판엔 없는 삭제신과 ‘복수는 나의 것’이란 부제로 시작되는 메이킹이 담긴 2장짜리 SE버전으로 국내판이 발매된 것이다(미국에서는 S
글: 조성효 │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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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서플먼트] 죽음을 가르는 카 스턴트 현장, <매드 맥스2>
는 발표 즉시 액션영화 팬들의 만신전에 모셔진 이후 지금까지도 최고의 카 체이스 시퀀스를 담은 작품으로 손꼽힌다. 범퍼 앞에 시체를 매달거나 프레임만 앙상하게 남은 기묘한 외형의 차량들이 결사적인 추격전을 벌이는 이 영화의 후반부는 관자놀이에 핏줄을 빳빳하게 세울 정도로 자극적이다. 국내판 DVD에서는 코드1 타이틀에도 수록되지 않은 6분짜리 메이킹
글: 김송호 │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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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브레히트는 싫어했지만, 걸작! <서푼짜리 오페라>
베르톨트 베르히트의 는 그 유명한 ‘살인자의 발라드’가 나오기 전 ‘거지가 구걸하고, 도둑은 훔치며, 창녀는 행인을 유혹한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귀족과 신분제를 계승한 시민과 계급사회를 바라보는 브레히트의 눈은 그렇다. ‘시민사회에 대한 비판’이 주제인 는 이윤만을 추구하는 악하고 야비한 인간만이 살아남는 이곳을 노래한다. 초반부의 절정은 거지 황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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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문제는 사상의 자유이다
1948년생 국가보안법이 살아서 2005년 새해를 맞았다. 질기다면 질긴 목숨이지만 사실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비루한 말년이다. 만인이 앞을 다투어 이 법을 졸로 본 지 오래이니 전가의 보도는커녕 이빨 빠져 녹이 슨 부뚜막의 과도만도 못한 처지이다. 한데도 우리 사회가 이처럼 유명무실한 국가보안법을 안락사시키기에 요령부득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글: 유재현 │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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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스타, 그 반짝하는 황홀한 삶
연예인한테는 도통 관심이 없던 내 여동생이 드라마 이 방영되던 올 초에 권상우가 너무 멋있다며 나보고 인터뷰하게 되면 사인 좀 받아달라 했었다. 이런 적극적인 태도는 HOT에 빠져 엽서를 사모으던 내 옆에서 강타 사진 한장만 달라고 구차하게 부탁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러다 좀 지나서 이 하니까 여동생은 이동건만 나오면 TV 앞에 쓰러져 누웠다
글: 박혜명 │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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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어설픈 애국충정, 구리군 구려! <내셔널 트레져>
※이 칼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흡사 난수표와도 같은 이상(李箱)의 시를 단서로 각종 종합 역사적 미스터리를 풀어간다는, 나름대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영화였더랬는데, 아이디어만 기발하면 뭐해, 남산식물원을 대저택의 온실로 설정해버린다든지 롯데월드적 풍모의 지하실 세트에서 100년 묵은 일본군 귀신과 대한민국의 국
글: 한동원 │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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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지우개
지금 당신의 책상 서랍이나 필통 속에는 아마 지우개가 한두개쯤 들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것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연필과 함께 늘 챙겨야 했던 이 보잘것없는 고무덩어리는 글씨를 쓰거나 계산을 할 때 번번이 일어나는 실수를 처리해주는 아주 요긴한 물건이었지만, 학교를 마친 다음부터는 쓸모가 없
글·그림: 안규철 │
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