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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코멘터리] 스파이더 맨이 가면을 벗어야 했던 이유, <스파이더 맨2>
90년대 초반, 마블 코믹스를 영화화한 <캡틴 아메리카>를 본 적이 있다. 만화 원작 영화의 대표적인 실패사례라고 할 수 있는 <캡틴…>은 싸구려임이 확연한 조잡한 영상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도 드라마와 연기가 너무나 서툴렀다. 10여년이 지나 본, 같은 마블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스파이더 맨2>는 모든 면에서 &
글: 김송호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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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임영동과 주윤발의 액션, <협도고비>
암흑가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집요한 복수 행각을 그린 임영동의 <협도고비>. 이 영화가 지금까지도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은 날아가는 총알의 궤적을 멋지게 표현을 했다는 데 있다. 그래서 나이트클럽의 총격신은 지금 봐도 꽤 근사하다. 그외 선악의 대결구도가 아니라 거의 악당들이 판을 치는 설정도 나름대로 독특하며, 좋은 역과 악역을 빈번하게 오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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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생각하지 말고 즐겨라, <트리플 엑스2: 넥스트 레벨>
열풍적이던 익스트림 스포츠와 액션을 결합, 새로운 스파이 액션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던 전편과 달리 속편은 한마디로 80년대 유행하던 <람보> <코만도>류의 ‘무데뽀’ 근성이 영화 전편을 메운다. 보고 나면 남는 건 없지만, 그 순간은 꽤 즐거운 것이 <트리플 엑스2: 넥스트 레벨>의 미덕이다. 액션의 스케일도 커졌지만 전편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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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너무나 진솔한 우리아이 이야기, <안녕, 형아>
거칠 것이 없는 개구쟁이 한이는 머리가 아프다는 형 한별마저 괴롭히기 좋은 상대. 한이의 장난은 더 심해지는 가운데 형은 종양으로 입원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한이는 소외감을 느낀다. 뜻밖에도 <안녕, 형아>는 최루성을 목적으로 한 영화가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이란 테마에 무게중심을 두고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아역과 중견 연기자들의 안정적인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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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유명가수들을 덤으로 보는 즐거움, <쿨!>
범죄소설의 대가인 엘모어 레너드와 영화의 인연은 의외로 <유마행 3:10발 열차>(1957), <옴브레>(1967) 같은 진보적인 서부영화로 시작됐다. 이후 범죄소설로 영역을 옮긴 그는 계속되는 작업에 지치게 되자 1980년대 말에 이르러 각색작업의 중단을 발표한다. 레너드와 그의 소설이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놓이게 된 건 1990
글: ibuti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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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아리송한 주제, 부록 토크쇼로 풀어라, <아이 ♥ 허커비>
<아이 ♥ 허커비>는 데이비드 O. 러셀의 재기가 너무 심하게 나아간 작품이다. <아이 ♥ 허커비>는 모자이크 같다. 하지만 아무리 퍼즐을 끼워 전체를 맞추려고 해도 모자이크는 곧 그리고 자꾸 무너지기를 반복한다. 대사는 혼란스럽고 그 의미는 머리에 전달되지 않으니, 줄거리를 요약하는 게 힘들 지경이다. 실존주의 탐정사무소와 허커비
글: ibuti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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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수칠 때 떠나라>의 장진 감독
장진 감독은 전날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고 했다. 개봉을 앞둔 불안일까 짐작해 보았지만, 늦게까지 밑줄 쳐가면서 희곡을 읽다보니 그랬다고, 평소와 다를 바 없을 듯한 대답이 돌아왔다. 자신이 제작한 <웰컴 투 동막골>이 전국관객 200만명을 넘기면서 <박수칠 때 떠나라>의 앞길을 막을지도 모르는데, 그는 어쩌면 이렇게도 아무렇
사진: 이혜정 │
글: 김현정 │
200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