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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로봇이야기 [1] - 로봇, 추억하거나 상상하거나
외계인, 좀비, 그리고 로봇…. 이 이름의 임자들은 언제나 책장 너머, 스크린 너머에서 아리송한 눈길로 이쪽 결계를 응시한다. 3차원이자 이승이자 현실에 갇힌 우리는, 외계인에게서 태양계 제3행성 너머 우주를, 좀비에게서 삶 너머 죽음을, 로봇에게서 영원과 미래 저 너머를 환기한다. 이 공상의 산물들로 두려움에 저린 오금을 펴며 극장 밖으로 나와 심호흡을
사진: 손홍주 │
글: 동이향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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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화폭에, <제임스 브라운의 ‘행성’전>
우주를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과연 우주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진정 우리 인류는 저 멀리 우주 건너편에서 온 것인가. 수많은 별들의 정원이며, 동시에 그 행성(行星)들의 울타리 우주. 그것은 무수한 입자들의 견고한 구성으로 이뤄진 유기체이다. 그래서 우주는 스스로의 자가증식으로 진화하며 지속적인 팽창을 거듭하는 생명력을 지녔다.
무한광대 우주라지
글: 김윤섭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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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아르메니아 청년들의 뜨거운 외침, 시스템 오브 어 다운
퀴즈 하나. ‘동부 유럽 카프카스 지역에 있는 이 나라는 과거 소비에트 연방의 일부였으며 현재는 독립국가연합(CIS)의 일원입니다. 아제르바이잔, 터키, 이란, 그루지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내륙국가로, 인구는 300만명 남짓이고 면적은 남한의 약 1/3 이하입니다. 고유의 언어와 종교를 가진 이 나라는 어디일까요?’ 5초 이내에 아르메니아(Armeni
글: 이용우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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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민담 속 성과 폭력은 어디로 간 걸까, <신데렐라 천년의 여행>
세계 각지에는 무수히 많은 민담들이 전해내려오지만,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민담은 신데렐라 유형의 이야기다. 유럽,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중동, 이집트, 러시아 등 사실상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걸쳐 대략 1천편 정도의 이야기들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콩쥐팥쥐’도 이 유형에 속한다. 신데렐라 유형에 속하는 이야기의 공통점은 주인공은 고아이거
글: 표정훈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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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맥커너히 vs 젤위거? <텍사스 살인마 4> 출시
최근 개봉되어 화제를 모았던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이 1974년 발표된 토비 후퍼 감독 작품을 오리지널로 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 오리지널은 4편까지 별도의 시리즈가 이어졌는데, 그 가운데 마지막인 4편이 8월중 국내에 DVD로 출시된다.
<텍사스 대학살 속편(Texas Chainsaw Massacre: T
글: 김송호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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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야, 니들도 늙어보라지! <마더>
<마더>를 보기 직전 느꼈던 부끄러운 사실(전반전). 전에도 여러 번 설파했는 바 여전히 나이차별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보도자료를 뒤지면서 옆에 앉은 후배에게 쉼없이 종알종알댔다. 아니 이 엄마 미친 거 아냐? 어떻게 딸 남자를 뺏어? 것도 남자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인 애 딸린 독신녀에 돈도 없고 얼굴도 별볼일 없는 딸의 것을. 상도덕이
글: 김은형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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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영화는 억울하다
지난해 새해 벽두에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모 경찰서 소속이라고 밝힌 형사는 대뜸 이렇게 물었다. 혜화동 노부부 살인사건을 아십니까? 구기동 살인사건은요? 그럼, 신사동 살인사건은요? 무슨 일이신데요? 세 사건 발생 직후에 해당 지역을 지나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저… 그런 적 없는데요. 아뇨, 모월 모일 모시에 모 버스를 타셨던데요, 또…
글: 박은영 │
200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