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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주임즈’라는 감초, 배우 장혁진, 배유람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주임즈’의 존재감을 절대 빼놓을 순 없다. 주임즈란 무지개 운수 정비실의 엔지니어인 최경구 주임(장혁진)과 박진언 주임(배유람)을 묶어 말하는 애칭이다. 김도기 기사(이제훈)가 피투성이 액션으로 범죄자들을 처단하기 전, 사건 해결의 시작엔 항상 주임즈의 활약이 있다. 두 사람은 모범택시의 갖가지 기능을 개발하고 장착하며,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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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묵직하게, 통쾌하게! 배우 김의성, 표예진
<모범택시> 시리즈의 서사는 큰 틀에서는 주인공이 사적제재를 대행하는, 공중파에서 소화하기 다소 무거운 주제를 건드리는 드라마다. 하지만 무지개 운수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와 뜻을 같이하는 멤버들과의 팀플레이는 드라마의 톤 앤드 매너를 한층 경쾌하게 만들어주고 나아가 통쾌한 사이다 결말의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한다. 시즌3에서는 일본의 범죄 조직
글: 김현수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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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눈의 힘을 아는 유일한 사람, 배우 이제훈
- 시리즈 초반부터 해외로 무대를 확장한 <모범택시3>는 대사의 80% 이상이 일본어와 영어로 이뤄져 있다. 외국어로 합을 맞춰야 하는 과정은 어땠나.
정말 너~무 하기 싫었다. (웃음) 지난 시즌에 김도기 부캐들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은 터라 이번에도 새롭게 채색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나도 대본을 술술 읽었는데 막상 연기해야 하는 상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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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모범택시 5283 운행 시작합니다”, <모범택시3> 무지개 운수 멤버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드라마는 대중적 정서와 어떻게 연결돼 있을까. 최근 3년 사이 드라마 시장에 보편화된 ‘허구’와 ‘가상’을 강조한 오프닝 문장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과 작품 세계 사이의 거리를 멀어 보이게 한다. 하지만 사실 이 둘은 가까이 맞닿아 있다. 제도와 시스템이 제대로 처단하지 않는 사회적 문제를 시원하게 일갈하는 <모범택시>시리즈는 정의 실현에
글: 씨네21 취재팀 │
글: 최성열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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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당신은 연결되어 있습니까>
고미숙 지음 창비 펴냄
2024년 기준 전국 고립 청년 및 은둔 청년 비율은 5.2%이다. 19살에서 34살까지 전국 청년 기준으로 조사된 결과이지만 사실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까지 생각한다면 실제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둔, 고립 청년과 더불어 뉴스에서 곧잘 언급되는 것이 니트족, 구직 활동을 하지 않거나 취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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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엇박자의 마디>
내털리 호지스 지음 송예슬 옮김 문학동네 펴냄
과거를 바꾸고 싶으면 과거에 일어난 일을 기록해보기만 하면 된다. 이 책의 첫 문장을 만나고는 바로 알았다. 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을. 다섯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운 호지스는 매일 5시간씩 악기를 연습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덕분에 이 책의 머리글에는 그의 외조부모가 어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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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양양>
양주연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집을 떠나서 사는 딸들은 늦은 밤 술에 취한 아빠의 전화를 받곤 한다. 평소엔 먼저 전화하는 법이 없지만 음주 상태의 아빠들은 대개 안 하던 속이야기를 풀어놓곤 한다. 무심한 성격인 주연의 아빠 역시 술에 의지해야만 감정을 털어놓는데, 이날도 불쑥 이런 고백을 한다. “아빠한테… 사실은 누나가 있었어.” 살면서 들어본 적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