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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음악 메이저사 유니버설뮤직, 블루레이 지지
미국 음악시장의 메이저사들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니버설뮤직이 16일 차세대 DVD 규격으로 블루레이 디스크 방식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블루레이 디스크 진영으로서는 지난번 20세기폭스사의 블루레이 디스크 출시작 발표 이후 또 다른 희소식인데, 소니 그룹의 자회사로 이미 블루레이 디스크 연합에 가입해 있는 소니BMG와 유니버설뮤직, 두 회사의
글: 한청남 │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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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흔들리지 않게 우리 단결해, <명멸하는 불꽃>
‘내 인생의 영화’라! 내 인생에서 가장 재밌게 본 영화? 아니면, 내 인생을 바꾼 영화? 그것도 아니면 내 인생과 영화에 대해? 그건 더 아닌 것 같은데.....
여하튼 이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영화와 내가 인연을 맺은 게 언제였던가를 생각해보았다. 그리곤 내 인생에 영화가 중요하게 개입하기 시작한 지난 6년, 즉 ‘시네마천국’과 함께 한 시간
글: 이승훈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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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홍콩산 멜로 영화, <성원>
작심하고 사람을 울리겠다는 데엔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럴 셈으로 <성원>은 가슴저미는 사연들을 퍽도 많이 들려준다. 우선 주인공 양파의 존재가 그렇다. 보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양파에겐 ‘그녀의 얼굴을 단 한번만 봤으면’ 하는 게 살아 생전의 소원이다. 하지만 죽음으로써 양파가 초란을 볼 수 있게 됐을 땐 초란이 양파를 알아보지 못한다.
글: 이유란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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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캅’ 그들만의 세계를 바라보는 진지함, <캅 랜드>
하비 카이틀, 로버트 드 니로, 실베스터 스탤론, 레이 리오타라는 화려한 배역진은 이 영화를 조금은 궁금하게 만들다. 어두운 뒷골목을 누비던, 아니 영웅, 반영웅을 자처하던 스타들이 경찰이 되어 모두 한 마을에 산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해비>라는 저예산 영화로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탁월하게 묘사해 내는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글: 이상용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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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불륜도 살짝 구으면 로맨스가 된다, <주노명 베이커리>
“좋은 빵을 만드는 것은 좋은 사랑을 하는 것과 같다.” 영화 첫머리에 소개되는 주인공의 신조는 <주노명 베이커리>의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왔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빵 배달을 갔던 주노명이 몰래 집에 들어가 잠든 아내의 몸을 더듬는 장면에선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아내의 신음소리에 맞춰 수십겹의 페스츄리로 이뤄진 빵이 달콤하게 부풀어오른다
글: 남동철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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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세속도시에서의 영적 구원, <비상근무>
이 거리엔 아무도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정신나간 마약중독자들, 임신한 창녀들, 칼과 총으로 구멍난 시체들, 참을 수 없는 악취를 풍기며 죽어가는 부랑자들이 구급요원 프랭크를 기다리고 있다. <비상근무>에 담겨진 90년대 초 뉴욕 뒷골목의 밤풍경은 단연코 아비규환이다. 영광의 도시 뉴욕은 지옥의 그늘을 감추고 있다가 밤이 되면 끔직하고 흉칙한
글: 허문영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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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강혜정의 발견 [2] - 인터뷰
“주연만 해야지, 그런 생각은 마흔 가서나 할 거다”
능청스럽다. 촬영 소품으로 컵을 하나 내밀자 유심히 살피더니 “이거…, 컵 닦으신 거죠? 뭐, 얼룩도 있고…” 한다. 촬영장소로 이동할 때 이미 “저랑은 처음이신 거 같은데… 어쩌다 저처럼 말 못하는 배우랑 인터뷰하게 되셨어요” 하는 농담을 거리낌없이 던졌더랬다. 까만 유리컵에는 ‘no more w
사진: 손홍주 │
글: 박혜명 │
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