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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어둠의 문이 열린다, <부기맨>
<그루지>로 재미를 톡톡히 본 샘 레이미 제작의 두 번째 공포영화. 벽장 속 괴물에 대한 존재감보다는 어둠 그 자체를 공포의 소재로 가져간 <다크니스>와 유사한 면이 많다. 정통적인 할리우드 공포 스타일이 아니라, 아시아권 영화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최근 일본 심령 공포영화들을 노골적이다시피 차용하고 있다. 영
200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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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서글픈 당신의 삶을 위하여, <애증의 세월>
늦여름의 아침, 누군가가 숲길을 걷는 소리가 들린다. 그는 수영복 차림의 네드(버트 랭커스터). 친구 집에 들러 수영하던 네드는 이웃의 풀장을 하나씩 건너며 자기 집으로 간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친구들은 그를 낯설게 대하고, 과거의 기억 뒤로 아픈 상처들이 스쳐지나가며, 결국 그는 가려졌던 사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존 치버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글: ibuti │
200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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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치타와 소년의 우정과 모험, <듀마>
‘듀마’는 스와힐리어로 ‘치타’란 뜻이며, <듀마>를 연출한 사람은 캐럴 발라드다. 이 정도 정보만 가지고도 <듀마>에 대해 짐작이 가능할 듯하다. 남아프리카에 사는 소년과 아버지는 어미를 잃고 헤매던 새끼 치타를 데려다 키우게 되고, 외딴 목장에 살던 소년은 ‘듀마’란 이름의 치타와 친구 이상의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야생동물을
글: ibuti │
200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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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칼럼]
[드라마 칼럼] 최진실이 포기하지 못한 캐릭터 맹순, <장밋빛 인생>
대학 1학년 여름방학 때였다.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플란다스의 개> 마지막 회를 보게 됐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보다가 어느새 엉엉 소리 내가며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흠칫 놀란 일이 있다. ‘이 나이에 추억의 만화를 보며 대성통곡이라니! 아니 눈 쌓인 거리를 맨발로 걸을 건 또 뭐야. 울리고 말겠다는 의도가 너무 뻔하잖아!’ 머리로는 이렇게
글: 이지영 │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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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영화제보다 기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영화제, 광주국제영화제, 세네프, EBS다큐멘터리영화제, 환경영화제, 고양어린이영화제, 제천음악영화제, 속초호러영화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서울국제실험영화제. 이 모든 영화제들이 8월 초에서 9월 중순 사이 개최된 것들이다. 같은 기간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포럼, 한국영상자료원, 하이퍼텍 나다, 시네큐브에서도 다른 회고전들이 열렸다
글: 달시파켓 │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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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사건처럼 찾아온 걸작, 이만희 감독의 <휴일>
이만희가 1968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휴일>은 당시 검열관 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했다.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상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영화에 관한 기록도 없었고 평도 없었다. 말하자면 <휴일>은 한국영화의 기억에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던 영화였다. 이 영화의 필름이 남아 있다는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그 필름의 존재는
글: 허문영 │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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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슈퍼로봇 <가이킹> 30년 만에 부활
30년 전 방영되었던 로봇 애니메이션 <대공마룡 가이킹>이 새로운 모습으로 리메이크된다.
일본 최대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도에이에서 제작하는 <가이킹>은 오는 11월부터 일본 아사히TV에 방영될 예정인 TV 시리즈. 1976년에 만들어졌던 <대공마룡 가이킹>의 리메이크 작으로서, 2004 도쿄국제아니메페어에 공개되었던
글: 한청남 │
200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