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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녕, 형아>의 배우 배종옥
드라마 <떨리는 가슴>을 20시간 동안 촬영한 뒤 잠깐 눈을 붙이고 나온 길이라고 했다. 예의 그 밝고 환한 얼굴을 기대했는데 조금 어두웠다. <질투는 나의 힘>을 찍고 난 뒤의 웃음 가득한 얼굴이 아니다. 피곤한 탓인지 새침해 보인다. <질투는 나의 힘> 때보다 더 젊어 보인다고 했더니, 짧고 명확해서 대꾸하기조차 어려운
사진: 오계옥 │
글: 이종도 │
200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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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소룡 부활 프로젝트 <드래곤 워리어> 준비 중인 신씨네 신철 대표
신씨네 신철 대표가 돌아왔다. 그의 뛰어난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이 빛났던 <엽기적인 그녀>가 관객 500만명을 구가하던 2001년, 방랑자처럼 미국으로 떠난 이후 거의 4년 만에 한국에서 장기체류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미국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CG 기술을 통해 이소룡을 실사로 ‘부활’시키는 <드래곤 워리어>. 당시 2003년
사진: 오계옥 │
글: 문석 │
200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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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21> 집계 파워50, 9년만에 1위 놓친 강우석 감독
1997년 ‘충무로 파워50’에 순위가 처음 매겨진 이래 강우석 감독은 한해도 빠짐없이 ‘넘버원’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그 8년의 아성이 흔들렸다. 박동호 CJ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넘기고 한 계단 내려앉은 것. 시네마서비스의 모기업이었던 플래너스가 CJ에 넘어간 지난해 이후 그의 입지는 끊임없이 흔들렸다. 1천만 관객이 지지한 <
사진: 오계옥 │
글: 문석 │
200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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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댄서의 순정>의 배우 문근영
문근영의 얼굴이 달라졌다. 보는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웃음, 호기심으로 빛나는 눈망울 등 특유의 매력은 여전하다. 그러나 <댄서의 순정>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그는 더이상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라며 막춤을 선보이던 여고생 보은이 아니었다. 이제 그는 전직 최고의 스포츠 댄서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위장결혼으로 밀입국을 감행한 당찬 조선
사진: 손홍주 │
글: 오정연 │
200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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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애의 목적>의 배우 박해일
지난 3월24일에 크랭크업한 영화 <연애의 목적> 쫑파티 자리에서 박해일은 제작사 싸이더스의 직원에게 인터뷰 하나만 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숨돌릴 새 없이 차기작 <소년, 천국에 가다>를 촬영하게 됐는데, 몰입이 쉽지 않다고, 인터뷰를 씻김굿 삼아 자신의 몸에 물들어 있던 주인공 유림의 얼룩을 지워버리고 싶다는 것이 이유였다
글: 이혜정 │
글: 박혜명 │
200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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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먹이 운다>의 배우 천호진
천호진은 운이 좋았다는 말을 자주 했다. 영화를 그만두고 나서 13년 만에 <2009 로스트 메모리즈>를 찍은 그는 4년이 채 못 되는 사이 <이중간첩> <말죽거리 잔혹사> <범죄의 재구성>처럼 인상적인 영화들로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탤런트로 인상이 굳어진 배우에겐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사진: 정진환 │
글: 김현정 │
200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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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파도> 제작한 코리아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서열
<마파도>가 심상치 않다. 소재며 캐스팅이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비관적인 예측이 대부분이었던 이 영화가 개봉 2주가 지난 지금, 전국관객 120만명을 조용히 넘어섰다. 제작사인 코리아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작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슬리퍼 히트만큼은 아니어도 예상외의 선전임은 분명하다. 코리아엔터테인먼트 이서열 대표는 <동갑내기…
사진: 정진환 │
글: 오정연 │
200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