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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만난 사람]
40년 배우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안성기
약속 시간 15분 전. 안성기가 온유한 바람처럼 문을 흔들며 들어선다. 본분을 잊고 꾸벅꾸벅 졸고 있던 한산한 카페가 비로소 눈을 비비며 깨어나 카페다워진다. 안성기는 기자와 마주앉고도 들고온 종이에서 한참 눈을 떼지 못했다. 한국·중국·일본·홍콩 4개국 합작영화 <묵공>의 중국어 대사였다. “잠도 푹 잤는데 내가 왜 피곤한가 곰곰 생각
사진: 이혜정 │
글: 김혜리 │
200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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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기덕 감독,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데 시카’상 수상
김기덕 감독이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데 시카’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비토리오 데 시카’상은 <자전거 도둑>, <해바라기> 등을 연출했던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의 거장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 1975년부터 3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잉그마르 베르히만, 구로사와 아키라, 엔니오 모리꼬네 등도 역
글: 고일권 │
2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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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황당하지만 갖고 싶은 영화 속 발명품들
영화 속 괴짜 과학자들은 평생 인정받지 못하다가도 불쑥 괴상한 기계를 발명하곤 한다. 그 뒤 생길 수 있는 일의 경우의 수는 3가지다. 떼돈을 벌거나, 인생을 종치거나, 애먼 사람을 곤경에 빠뜨리거나.
<인생은 오백오십 살부터>보다 더 인기있고, <무중력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또 다른 쉰세 가지 일들>보다 더 잘 팔리며, <알고
글: 김나형 │
200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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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무협소설 대표작가 2인 [1] - 김용
강호는 더이상 그 옛날의 강호가 아닌지라 무협 일파들은 천차만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또 번성하였다. 그 와중에 제각각 자신을 제일이라 칭하는 자들이 곳곳에서 출몰하였다. 그러나 그 무공 중 과연 천하 제일은 누구인가? 산을 옮기고, 하늘을 가르고, 의를 세우는 무협세계의 진정한 영웅호걸은 누구인가? 이제는 강호를 떠나 병풍 속의 신선이 되어버린 신파 무협
글: 김봉석 │
2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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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세월만큼 깊어진 강물처럼, 트레이시 채프먼
동시대를 살아도 이미 시대를 다 살고 간 인물처럼 기억되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이 낳은 기념비적인 흑인여성 포크록 싱어 트레이시 채프먼도 그런 느낌을 간혹 준다. 미국 대중음악사에 전례없이 흑인여성이 어쿠스틱 기타를 집어들고 튀어나와 레이건 정부를 비판하고,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70살 생일 공연에 게스트로 초청돼 열광적 반응을 이끌었을 때가 1988년
글: 박혜명 │
2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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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책에 관한 적나라한 이야기들, <카사노바는 책을 더 사랑했다>
신문이나 잡지의 서평이 대부분 긍정적인 것은 우리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다. 비판적인 평가는 지엽적인 오류나 아쉬운 점을 지적하는 정도에 그치며, 갈등을 피하기 위해 대체로 긍정적이고 온건한 서평을 쓴다. 서평이 아니라 사실상 책 소개 글인 경우가 많다. 고백하건대 필자도 이런 문장을 자주 쓴다. ‘옥에 티가 옥의 빛깔을 무색하게 만들지는 못하는 법. 이
글: 표정훈 │
2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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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日 배용준 첫 오피셜 영상 박스 출시
<외출> 메이킹, 콘서트 DVD에 이어 또 하나의 배용준 관련 DVD가 일본에서 출시된다.
11월 16일 발매되는 <드라마 배용준>은 ‘배용준의 첫 오피셜 영상 박스’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타이틀. 첫 데뷔에서부터 지난 10년간 배용준이 출연했던 작품 하이라이트와 아시아 투어에 나선 그의 모습을 담았다고.
‘배용준 인 드라마’,
글: 한청남 │
20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