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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정성일의 사적 부산영화제 견문방문록
한 가지 잘 알려진 이야기.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는 영화를 만들기 전에 영화평을 썼고, 기자로 취재를 했다.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결정적인 체험은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는 1940년 베니스영화제를 취재하기 위해 상 마르코 광장에 갔다(나도 가본 적이 있다). 그때 그는 거기서 쇼크를 받았다. 저 웅장한 단상, 휘황찬란한 깃발들, 질서정
글: 정성일 │
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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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뉴욕에도 한류? 제43회 뉴욕영화제
뉴욕영화제에 이례적으로 한국영화 3편이 초청됐다. 지난 9월23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린 제43회 뉴욕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와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 등 3편이, 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은 <친절한 금자씨&
글·사진: 양지현 │
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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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찍는 그림과 그린 그림 사이 (+불어 원문)
새 건물로 자리를 옮긴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는 예술이 영화에 접목되는 관계를 보여줄 목적으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르누아르/르누아르’라는 제목의 첫 전시는 아버지(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화폭과 아들(장 르누아르)의 영화를 조망한다. 오귀스트의 회화 옆에서 영사기가 장의 영화에서 발췌한 장면들을 비춘다. 아빠는 그네를 그렸고 아들은 그네를 촬영했다. 아빠
글: 아드리앙공보 │
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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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국 최대 비디오 대여업체 ‘블록버스터’, 파산위기
미국 최대의 비디오 대여업체 블록버스터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2002년 25달러였고, 6개월 전만 해도 10달러 선이던 블록버스터의 주가는 지금 5달러 부근을 맴돌고 있다. 매출은 감소했고, 점포들은 파산하고 있다. 몇년 전만 해도 안방극장을 위해 이 푸른색 간판의 점포를 찾았던 미국인들은 이제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대여업체를 통하거나 비디오
글: 문석 │
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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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월래스와 그로밋의 새옹지마
“불이 나면 대박난다”는 충무로 속설이 있지만, 거꾸로 “대박나고 불난” 아드만 스튜디오에는 위로가 될 것 같지 않다. 스타 캐릭터 월래스와 그로밋의 첫 번째 장편영화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가 개봉 첫주 전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자축 무드에 취해 있던 아드만 스튜디오가 지난 10월10일 월요일 새벽 5시30분(현지시각) 브
글: 김혜리 │
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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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영화제 D-5 따라잡기 [2]
D-2/ 10월4일 화요일
영화제 스탭은 미쳐간다…
“죄송한데요, 그건 저희도 다 몰라요. 네, 네. 그쪽엔 열조 정도 설치했어요.” 영화제 사무국 기획실 안에서 박준표 옥외홍보 담당자가 30분째 핸드폰을 붙들고 있다. 누군가의 질문과 요청에 시달리는 눈치다. 홍보팀 스탭 누구라도 전화를 받는 순간 각오해야 할 상황이기는 하다. 그는 통화한 지 40분
사진: 손홍주 │
글: 박혜명 │
20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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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할로윈>도 공포 영화 리메이크 붐에 편승?
할리우드의 장수 공포 영화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할로윈>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
<할로윈>의 판권은 최근 새로 설립된 와인스타인 컴퍼니로 넘어간 상태인데, 시리즈의 제작자인 말렉 아카드(오리지널의 제작자인 무스타파 아카드의 아들이다)는 최근 ‘와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할로윈>의 리메이크를 만들고자 한다’며 리메이크 가능
글: 김송호 │
200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