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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단순하고 낙천적인 사랑론, <광식이 동생 광태>
<광식이 동생 광태>를 요약하는 장면은 영화가 반환점을 돌 무렵 나온다. 같은 날 실연당하고 귀갓길 동네 놀이터에서 마주친 형제는 “여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해본 적이 있었던가?”라는 돌연한 자문 앞에 당황한다. 내성적인 형 광식(김주혁)은 “그럼, 내 나이가 몇인데…”라고, 바람둥이 동생 광태(봉태규)는 “그럼, 내가 사귄 여자가 몇인데…”라고
글: 김혜리 │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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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석규 주연 <구타유발자들> 크랭크인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일어나는 코믹하고 살벌한 사건을 다룬 한국영화 <구타유발자들>(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감독 원신연/주연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이 지난 17일 크랭크인 했다.
이 영화는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최우수작품으로 당선된 시나리오는 치밀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촬영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던 작품. 그리고, 영화
글: 배성준 │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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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순박한 농촌 청순남의 결혼 원정기, <나의 결혼원정기>
어느 인터넷 국제결혼회사에 따르자면, 우즈베키스탄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다. 1. 서류와 사진을 제출한다. 2. 프로필 열람 뒤 호감가는 여자를 선택한다. 3. 맞선을 위해 개인별 특성을 숙지한다. 4. 현지에서 예정된 여성과 맞선을 한다. 5. 마음에 들면 신부 부모의 허락하에 간단한 결혼식을 올린다. 6. 귀국 뒤 혼인신고를
글: 김도훈 │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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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희한한 가족(?)의 탄생, <다섯은 너무 많아>
불 꺼진 단칸방. 고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허기진 엄마가 불도 켜지 않고 뭔가를 입속에 넣는다. 등돌린 채 잠을 청하던 아들이 엄마를 부르는데, 그 얼굴이 인간의 것이 아니다. 아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없는 가정, 더이상은 무조건적인 의지가 될 수 없는 가족. 주인공 동규(유형근)의 악몽으로 밝혀지는 영화의 첫 장면은 가족의 신화를 거부하는 일종의 선
글: 오정연 │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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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한 감독의 자살 미수, 누구의 책임인가
한 연출자의 자살 기도를 두고 제작진과 방송사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KBS 드라마팀 김의수 감독이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된 것은 지난 11월14일. 김 감독은 곧바로 한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17일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가까운 사람들은 그가 죽음까지 결심하게 된 데는 제작을 추진 중이던 <피아노포르테&
글: 문석 │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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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집없는 천사> 시나리오 발견
한국영화 희귀 자료들이 속속 발굴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프린트를 발굴한 최인규 감독의 <집없는 천사>(1941)의 시나리오, 1930년대 말 일본에서 상영됐던 한국영화들에 대한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기사 및 사진 자료,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세계 시민들에게 고함>의 프린트 등을 최근
글: 이영진 │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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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러셀 크로, 7년 징역형 면하고 160달러 벌금물다
호텔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러셀 크로가 형을 감면받아 160달러 벌금을 물게 됐다. 맨해튼 형사재판에서 판사 캐스린 프리드는 러셀 크로를 1년간 재범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석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호주 출신 배우 러셀 크로는 지난 6월 한 호텔에서 부인에게 국제전화를 하려다가
글: 윤효진 │
200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