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해외뉴스
러셀 크로, 7년 징역형 면하고 160달러 벌금물다
윤효진 2005-11-22

지난 6월 호텔 종업원에게 전화기를 던져 기소돼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호텔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러셀 크로가 형을 감면받아 160달러 벌금을 물게 됐다. 맨해튼 형사재판에서 판사 캐스린 프리드는 러셀 크로를 1년간 재범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석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호주 출신 배우 러셀 크로는 지난 6월 한 호텔에서 부인에게 국제전화를 하려다가 통화가 안되자 종업원에게 전화기를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그는 11월18일 열린 재판심리에 부인 대니얼 스펜서와 함께 출두해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원래는 폭행죄와 무기소지죄로 최대 7년에서 최소 1년까지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벌금형 판결이 내려지자, 러셀 크로는 부인과 입맞춤을 한 뒤 법정을 빠져나갔다.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