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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05년 지브리 애니메이션 DVD 정리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한결같이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 국내에서는 일본문화 개방 이전부터 해적판으로 명성을 떨쳤던 작품들이 이제는 정식 DVD로서 우리 곁에 보다 친숙히 다가와 있다. 최근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출시로 다시금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내년 1월
글: 한청남 │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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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만난 사람]
<레모네이드처럼> <1815> <바람의 나라>의 만화가 김진
십수년 전, <댕기>라는 잡지에서 만화가 김진이 어두운 고교 시절을 회고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내가 버렸다고 마음먹었다 치더라도 그건 그냥 버려진 시간이 아니었고, 어느 순간 죽어도 아무 남을 게 없으리라던 외로움들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저가 될 것이다”라고 그는 썼다. 증오도 향수도 풍화된 그 문장에 나는 크게 위로받았다. 김진과
사진: 오계옥 │
글: 김혜리 │
200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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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메디컬 드라마 [2] - <닙턱> <하우스>
너희가 성형을 믿느냐, <닙턱>
<닙턱>은…
조물주보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을 믿어라. 돈의 힘을, 성형의의 힘을.
의사들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움은 피부 한 꺼풀’이라던 선조들의 말은 옳았다. 피부 한 꺼풀만 들어올리면 당신은 황신혜의 코를, 김혜수의 눈을,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을 가질 수 있다. 40대라 해도 20대
글: 이다혜 │
200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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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메디컬 드라마 [1] - <그레이 아나토미>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인간이 평등함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죽음 앞에서뿐이다. 아름다워도 죽고 젊어도 죽고 돈이 많아도 죽고 인기가 많아도 죽는다. 죽음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현대 의학이 발전하기 전까진 그랬다는 것이다. 사람은 이제 쉽게 죽지 않는다.
메디컬 드라마는 바로 그 생사의 기로에서 탄생한다. 중환자들을 살려내기 위해
글: 이다혜 │
200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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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쓰린 상처를 위안하는 리듬, <이터널 선샤인> O.S.T
당신은 실패한 사랑의 기억을 지우고 싶은가? 헤어진 연인을, 완전히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가 아니면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가. ‘지워버리자’고 생각했던 실패의 기억을 되짚어보니 사실 기쁨으로 충만했던 시간도 많다는 것을 머리와 마음으로 깨닫게 하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공감각적 방식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이유 중 하나는 음악에 있다. 이 영
글: 이다혜 │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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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해시시를 아시나요, <해시시 클럽>
해시시를 처음 본 건 8년 전 모로코에서다. <인샬라> 촬영현장 취재로 찾아간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소국이 알코올을 금해서였을까. 담배 한 보루를 들고 길가를 서성이는 청년들은 해시시도 팔았다. 하필 모두들 말보로 담뱃갑을 들고 섰는데 새빨간 브랜드 무늬가 자꾸 호기심을 자극했다. “담배 말고 해시시?”라고 말문을 열긴 했으나 이빨을 드러내며
글: 이성욱 │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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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아이들을 위한 독약,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의 마지막은 일종의 평행우주로 결말을 짓는다. 아직도 창창대로인 원작만화는 다르겠지만, 선택과 책임을 말해왔던 <강철의 연금술사>로서는 나름 타당한 결말이었다. 아라카와 히로무는 <강철의 연금술사>를 통하여 ‘자신의 행동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고, 그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는 것’을 말한다. 평
글: 김봉석 │
200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