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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어느 늙은 도시 개의 일기장, <올드독>
네*버에 들어가 ‘소심’이라는 단어를 한번 입력해보라.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고민이라는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차고 넘친다. 심지어 소심지수 테스트를 측정해주는 사이트마저 있다. 세상에 나만 소심한 성격인 줄 알고 고민했더니, 거대한 조직을 만들어도 될 정도로 세상엔 이렇게 소심한 인간들이 많다. 하지만 소심한 사람들의 일상이 늘 불안감에 쪼이기만 하는 것은
글: 권은주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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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따로국밥도 아닌 것이, 뮤직비디오 <마주치지 말자>
요즘에는 이수영의 <GRACE>와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를 연이어 듣고 있다. 이수영의 노래는 한결같으면서도 여전히 가슴을 울리고, 5년 만에 돌아온 장혜진의 노래는 요즘 유행을 따르면서도 진한 여운이 담겨 있다. 가창력에서는 이미 인정받은 가수들답게, 이수영과 장혜진의 음반은 들을 가치가 있는 수작이다.
그런데 <마주치지
글: 김봉석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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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눈물 나는 이름, 아빠
응급실. 막 수술을 마치고 나온 듯한 남자가 누워 있다. 그 옆에는 딸로 보이는 여자가 서 있다. 갑자기 남자의 숨이 가빠진다. 소녀는, 그를 멀뚱멀뚱 바라볼 뿐 아무 말이 없다. 그렇게 남자는 세상을 등졌고, 소녀는 그제야 울음을 터뜨린다.
며칠째, 아니 몇년째 같은 꿈이다. 이 꿈이 나를 찾았다는 것은 곧 3월이 온다는 암시다. 남들에게 3월은 꽃
글: 손주연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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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배우 김명곤,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 임명
<박하사탕> 장관에 이어 <서편제> 장관이 탄생했다. 지난 3월2일 노무현 대통령이 발표한 4개 부처 개각에서 배우이자 전 국립중앙극장장인 김명곤이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의 후임으로 임명된 것. 배우, 연출가, 극작가 등으로 활동해온 김명곤은 93년 <서편제>로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장 예술인이 입각하게
글: 최하나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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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스크린쿼터를 둘러싼 ‘저강도전쟁’
이제는 유명해진 저 <왕의 남자>가 만일 스크린쿼터를 1/2로 대폭 축소한 2006년 12월쯤 개봉했다고 치자. 과연 2006년 12월판 <왕의 남자>도 ‘관객 1천만명’의 기적을 이룩할 수 있을까? 주변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과 월드컵 축구 우승팀 맞히기 정도에 걸 만한 금액을 선불로 내는 것이라면 당신은 과연 ‘YES!'에 걸 수
글: 오귀환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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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IHQ, 마술피리 51.43% 지분 확보
IHQ가 영화사 마술피리의 지분 51.43%를 인수했다. 공시에 따르면“마술피리와 IHQ의 계열사 아이필름의 영화제작 인프라 구축 및 향후 공동제작, 전략적 제휴”를 목적으로 한 주식 취득이다. 취득 예정일은 3월 20일이다. <마술피리>는 남선호 감독의 가족코미디물 <모두들, 괜찮아요>를 3월 24일 개봉한다. IHQ의 이번 지분
글: 김수경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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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한류와 일류
여행을 하다보면 불현듯 인식의 지평이 확대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사진으로만 보던 유럽의 오래된 성당을 직접 볼 때 성당이 단순히 신과 내가 만나는 장소 이상임을 확인하게 된다. 형형색색 스테인드글라스와 정교한 조각품, 거대한 벽화와 웅혼한 파이프오르간 소리, 그 속에서 종교는 문자나 음성으로 전달되는 것보다 몇 곱절 숭고해진다. 사람들은
글: 남동철 │
200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