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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도 필요해, <새드무비>
네 커플의 이별 이야기를 담은 <새드무비>. 영화의 내용보다는 많은 스타급 젊은 배우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더 기억에 남는 영화다.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DVD 타이틀은 한정판으로 발매되며, 권종관 감독을 비롯해 이들 배우들이(정우성은 빠졌다) 함께 참여하는 음성해설이 가장 눈길을 끈다. 그 밖에 ‘이별 이야기’란 이름의 프리 프로덕션,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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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거장 3인의 세 가지 사랑 맛, <에로스>
‘영화 사상 가장 눈부신 만남.’ <에로스>의 한국 개봉에 맞춰 준비된 홍보문구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런 만남은 이미 오래전에 여러 번 시도된 바 있으며, 예술영화가 대중에게 사랑받은 1960년대엔 수많은 작가들이 옴니버스영화에 다투어 참여하면서 옴니버스영화가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근래 몇년 동안 옴니버스영화가 여러 번 만들어지기도
글: ibuti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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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폭력의 피카소 샘 페킨파와의 조우, <메이저 던디 확장판>
미국에선 지난해 <메이저 던디>의 개봉 40주년을 맞아 확장판이 공개됐다. 그 반향은 1990년대에 재발견된 <와일드 번치>의 그것에 미칠 정도는 아니었지만, 스튜디오에 의해 훼손됐던 영화가 본모습에 근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했다. 당시 페킨파의 작품에 대한 권한이 적었던 데다 주연을 맡은 찰턴 헤스턴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
글: ibuti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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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영화광을 위한 뉴욕 가이드, <안녕 뉴욕>
<안녕 뉴욕>을 읽으니 추억 속 뉴욕이 말을 걸었다. 첫 방문이었음에도 모든 게 낯익었던 도시 뉴욕. 시선을 들어 어딜 보아도, 영화 속에서 본 건물, 뒷골목, 사람들을 둘러싼 공기가 나를 사로잡았던. ‘영화와 함께한 뉴욕에서의 408일’이라는 부제가 달린 <안녕 뉴욕>은 저자가 뉴욕에서 생활인으로 살면서 몸으로 겪고 마음으로 풀어
글: 이다혜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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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여백과 무드를 아는 힙합, 각나그네 <쟝과 앤디>
‘한적한 길거리에 자그마하게 자리잡고 있던 단골식당 그곳에서 건네받은 그림엽서… (중략) 이거 봐 앤디 내가 술과 약이라는 여자들을 만나며 거리와 붓질해가며 사랑을 나눌 때 아마 넌 니 그림을 사람을 시켜 찍어 부자들의 파티를 빌려 니 걸 마구 쉽게 팔아버렸어… (중략) 그래 뭐 더 할 말 있어? 난 치밀한 장사꾼 이 시장을 꿰뚫어보며 그림을 조립한 사기꾼
글: 박혜명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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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사랑은 기억을 지배한다, <이터널 선샤인>
인간에게 기억이란 무엇일까? <블레이드 러너>나 <공각기동대> 같은 사이버펑크물에서는, 기억이 인간의 정체성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기억에 대한 태도나 감흥 같은 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하게 만든다. 인간에게 기억이란, 그 자신이다. 그러면서도 인간이란 또한, 능동적인 존재다. 기억이란 것에 모든 것을 의존하지도 않는다. <
글: 김봉석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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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괴물은 되지 말자
병은 메신저다. 코 속에 혹이 자랐다. 심한 기침으로 잠을 잘 수 없었다. 병들은 그리스 비극의 코러스처럼 합창을 했다(<마이티 아프로디테>). “이봐, 직장 다니며 영화를 만드는 건 네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라구.”
3차까지 간 경선이 끝나고 연출을 하기로 결정된 순간 몸의 기는 ‘엥꼬’가 났는데, 새벽 5시까지 마시곤 8시에 일어나 시나
글: 이종도 │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