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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진일보한 3D 입체애니메이션 <몬스터 & 에이리언>
synopsis
수잔 머피는 본디 평범한 아가씨였다. 결혼식 당일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을 맞고 몸집이 불어나기 전까지는. 군인들에게 붙잡혀 비밀수용소에 감금된 수잔은 그곳에서 다른 몬스터들과 조우한다. 바퀴벌레의 생존력을 인간에게 주입하려다 벌레의 외형을 갖게 된 닥터 로치 박사, 진화의 단서를 제공하는 물고기인간 미씽링크, 자유자재로 형태를 변형할
글: 장미 │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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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불안한 스릴러 영화 <블랙 아이스>
synopsis
중년의 산부인과 의사 사라(우티 마엔파)는 건축가이자 교수인 남편 레오(마르티 수오살로)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분노로 똘똘 뭉친 사라는 ‘크리스타’라는 가명으로 외도의 상대인 건축학과 학생 툴리(리아 카타야)에게 접근한다. 유부남의 사랑을 독차지하지 못해 외로워하던 툴리는 사라에게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기묘한 단짝 친
글: 김도훈 │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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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스파이들의 치열한 첩보전쟁 <더블 스파이>
synopsis
2003년 7월4일 두바이 미국대사관, 영국 정보부 MI6 소속 요원 레이 코발(클라이브 오언)은 아름다운 여성 클레어 스텐윅(줄리아 로버츠)을 만난다. 레이는 그녀를 침대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지만 다음날 아침 자신이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클레어는 CIA 요원이었던 것. 그로부터 5년 뒤 생활용품을 만드는 다국적 기업 에퀴크롬에
글: 문석 │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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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불행한 가족사로 본 폭력에 전염된 젊음 <똥파리>
synopsis
상훈(양익준)은 용역업체 창립멤버이자 행동대장이다. 시위대든 채무자든 닥치는 대로 까부수는 더러운 성격은 용역업체 사장인 만식(정만식)도 어쩌지 못한다. 그런 상훈을 몰라보고 여고생 연희(김꽃비)는 ‘맞장’을 뜬다. 된주먹을 맞고서도 자신의 옷에 침뱉은 것을 물어내라고 상훈에게 달려든다. ‘양아치’ 상훈은 그 일로 ‘미친년’ 연희에게 묘
글: 이영진 │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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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액션 기계’가 보여줄 새로운 율동에 대한 설렘 <엽문>
synopsis
1930년대 중국, 불산의 엽문(견자단)은 영춘권의 고수로 명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아내(웅대림)와 아들과 조용하게 지내려는 그는 계속 도전해오는 불한당들로 인해 골치가 아프다. 게다가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불산이 일본의 식민지배하에 놓이면서, 일본은 민족혼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불산의 무술가들을 비열한 방법으로 하나하나 격파해 나간다. 심
글: 주성철 │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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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를 뒤쫓는 성장드라마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synopsis
그림 그리며 공상하길 즐기던 얌전한 소년 윌(빌 밀러)은 못 말리는 악동 리 카터(윌 폴터)와 우연히 엮인다. 카터는 순진한 윌을 TV 프로그램 출품용으로 계획 중인 액션영화의 스턴트맨으로 이용하기로 결심하는데, 난생처음 영화를, 그것도 <람보>를 본 윌은, 의도야 어쨌건, 영화 촬영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만다. 아이디어를
글: 장미 │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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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각종 예언서의 상징들을 버무려 만든 SF 재난블록버스터 <노잉>
synopsis
1959년. 교사의 지도 아래 아이들이 자신이 상상한 미래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한 소녀만이 무슨 영문인지 의미 불명의 숫자들을 빼곡히 적어 내린다. 50년 뒤인 2009년. 천체물리학 교수 존 코슬러(니콜라스 케이지)는 아들 케일럽(챈들러 캔터베리)과 단둘이 살아가고 있다. 50주년 개교 행사에 참석한 아들은 과거 타임캡슐이
글: 장미 │
200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