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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명예의 전당] 짐 자무시, 길 위에서 시간을 묻다, <브로큰 플라워>
1980년대 초반 짐 자무시는 니콜라스 레이와 빔 벤더스의 도움으로 두편의 영화를 만들 수 있었고, 그 사이에 장 외스타슈는 자살했다. 그들의 흔적이 유난히 역력한 <브로큰 플라워>에서 20년 전으로 떠나는 돈의 발걸음은 자무시의 데뷔와 외스타슈의 자살이 벌어진 시간으로 향하고 있다. 중년의 시기를 통과하는 남자의 이야기는 <러스티 맨&
글: ibuti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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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사랑하는 그에게 전하세요, <시월애 리에디션>
편지를 매개체로 시공간을 초월한 감성적 멜로영화 <시월애>가 ‘리에디션’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나왔다. <시월애>는 유난히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이번 DVD 타이틀은 화질 부분에서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하지만 <시월애>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세 번째 디스크로 제공되는 O.S.T가 큰 선물이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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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영화편집실 습격사건, <최첨단 편집: 영화편집의 마술>
영화는 편집의 마술이라고도 불린다. 많은 감독들이 편집실에 배우가 들어오는 것을 통제한다. 그곳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최첨단 편집: 영화편집의 마술>이 그 비밀을 공개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영화편집의 역사에서부터 편집자들의 발전 과정, 그들과의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100여분의 시간이 지나면, 편집 과정을 통해서야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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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도 필요해, <새드무비>
네 커플의 이별 이야기를 담은 <새드무비>. 영화의 내용보다는 많은 스타급 젊은 배우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더 기억에 남는 영화다.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DVD 타이틀은 한정판으로 발매되며, 권종관 감독을 비롯해 이들 배우들이(정우성은 빠졌다) 함께 참여하는 음성해설이 가장 눈길을 끈다. 그 밖에 ‘이별 이야기’란 이름의 프리 프로덕션,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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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거장 3인의 세 가지 사랑 맛, <에로스>
‘영화 사상 가장 눈부신 만남.’ <에로스>의 한국 개봉에 맞춰 준비된 홍보문구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런 만남은 이미 오래전에 여러 번 시도된 바 있으며, 예술영화가 대중에게 사랑받은 1960년대엔 수많은 작가들이 옴니버스영화에 다투어 참여하면서 옴니버스영화가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근래 몇년 동안 옴니버스영화가 여러 번 만들어지기도
글: ibuti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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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폭력의 피카소 샘 페킨파와의 조우, <메이저 던디 확장판>
미국에선 지난해 <메이저 던디>의 개봉 40주년을 맞아 확장판이 공개됐다. 그 반향은 1990년대에 재발견된 <와일드 번치>의 그것에 미칠 정도는 아니었지만, 스튜디오에 의해 훼손됐던 영화가 본모습에 근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했다. 당시 페킨파의 작품에 대한 권한이 적었던 데다 주연을 맡은 찰턴 헤스턴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
글: ibuti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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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영화광을 위한 뉴욕 가이드, <안녕 뉴욕>
<안녕 뉴욕>을 읽으니 추억 속 뉴욕이 말을 걸었다. 첫 방문이었음에도 모든 게 낯익었던 도시 뉴욕. 시선을 들어 어딜 보아도, 영화 속에서 본 건물, 뒷골목, 사람들을 둘러싼 공기가 나를 사로잡았던. ‘영화와 함께한 뉴욕에서의 408일’이라는 부제가 달린 <안녕 뉴욕>은 저자가 뉴욕에서 생활인으로 살면서 몸으로 겪고 마음으로 풀어
글: 이다혜 │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