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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천사가 추는 선상의 트위스트, <원탁의 천사> 촬영현장
고등학생으로 환생한 철없는 아버지와 학교 ‘쌈짱’인 아들의 화해를 그리는 <원탁의 천사>가 지난 3월12일 부산발 오사카행 크루즈에서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원탁의 천사>는 가수 이민우의 데뷔작이자 <자카르타> <피아노 치는 대통령> 조감독 출신 권성국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
크루즈 식당 내에 마련된 작은
사진: 손홍주 │
글: 이다혜 │
200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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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속 나의연인] 마릴린 먼로
이상하게도 내겐 나만의 여신이 없었다. 한참 영화에 빠져들기 시작하던 시절에 같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주말의 영화>를 목을 빼고 기다리거나 용돈이 생기면 얼른 영화관으로 달려가곤 했던 기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게 꼭 특별히 내가 숭배하거나 사랑하는 어떤 스타를 보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예컨대 공책, 책받침, 책갈피 등등 온갖 학용품에 왕쭈셴(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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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모두들, 괜찮아요?> 의 남선호 감독
<모두들, 괜찮아요?>는 남선호(41) 감독이 연출한, 감독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다. 영화감독 지망생으로 10년을 버티다가 마침내 지망생 꼬리표를 뗀 상훈과 그에게 기꺼이 등골을 빼준 아내 민경, 그리고 민경네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눈물바다를 연상하기 쉽지만, 뜻밖에 <모두들, 괜찮아요?>는 ‘홈 코미디’다. 상상만 해도 진저리를 치
글: 전정윤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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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장률과 하네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망종>을 보고 난 뒤 이 지면을 통해 “장률은 기억해야 할 이름”이라고 쓴 적이 있다. 그만큼 충격을 받은 영화였고 언젠가 개봉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이야기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개봉 소식을 들었을 때 한편으로 기뻤고 한편으로 걱정이 됐다. 특집기사로 다루기엔 너무 덜 알려진 감독이고 폭넓은 관객층을
글: 남동철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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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극적 감성이 교차하는 사각의 방,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촬영현장
꽃샘추위가 몰아친 지난 3월12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는 유난히 바람이 거셌다. 스튜디오라고 특별히 따뜻하지 않을 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자리잡은 제3스튜디오로 들어서는 순간, 후끈하다. 온풍의 힘이 아니라 끈끈한 밀도의 기운이다. 사형수 윤수(강동원)와 빈번한 자살 시도의 흔적이 증명하듯 생에 이렇다 할 애정이 없는 유정(이나영)이 세
글: 이성욱 │
사진: 서지형 │
200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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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타이틀] 잉마르 베리만의 가족의 풍경, <사라방드>
초기작 <기쁨에 부쳐>에서 <거울을 통해 어렴풋이> <가을 소나타> <외침과 속삭임> 그리고 <리허설이 끝난 뒤> 등으로 이어지는 비극적인 가족드라마는 잉마르 베리만 영화의 한축을 형성한다. 사랑이 악마와의 동거이고 결혼은 일상의 구원자와 사는 것이라면, 가족의 비극은 구원자가 악마로 변할 때 일어난
글: ibuti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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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코멘터리] 감독과 평론가는 보이는 게 달라? <바람난 가족>
한 중소업체의 블로그 서비스가 최근 대기업에 인수되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나름의 독특한 문화를 일구어왔던 사용자 커뮤니티는 발칵 뒤집혔고, 서비스 안팎에서 사태에 대한 극과 극으로 갈린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서비스의 고유한 특성과 문화를 유지하라’는 사용자 입장과 ‘기업 활동을 이해 못하는 비난은 무의미하다’는 기업 또는 개발자 입장간의 온도차는
글: 김송호 │
200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