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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전형적인 어드벤처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입체안경착용 권장 지수 ★★★★★
기시감 지수 ★★★★★
10세 이상 관람 난감 지수 ★★★★
*이 글은 3D 영상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지질학자 트레버(브렌단 프레이저)는 10년 전 역시 지질학자였던 형이 실종된 아픈 기억이 있다. 열흘간 함께 지내기로 한 형의 아들 션(조시 허처슨)은 아버지의 보물상자를 가져오고, 트레버는 그 속에
글: 장영엽 │
20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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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버락 오바마 시대의 성인동화 <예스맨>
짐 캐리의 한국말 솜씨 지수 ★★
주이 디샤넬의 노래 솜씨 지수 ★★★
한번쯤 ‘노’라고 외치고 싶어지는 지수 ★★★★
2005년 <뻔뻔한 딕 & 제인> 이후 오랜만에 짐 캐리가 코미디 <예스맨>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선보였던 <넘버23>의 우울한 뒷맛은 잊어도 좋다. 짐 캐리 특유의 토끼 같은 앞이빨을 드러내
글: 김용언 │
20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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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진이 빠지는 포만감 <오스트레일리아>
안구정화 지수 ★★★☆
정치적 올바름 지수 ★★★★
종합선물세트 지수 ★★★☆
땅덩이는 크고 영화는 길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이젠 할리우드도 웬만해선 손대지 않는 고풍스런 대작이다. 아니, 대작들의 합체라는 말이 정확할지도 모른다. 당신은 스크루볼코미디, 서부극, 멜로드라마, 전쟁서사극 등 할리우드의 고전적 장르들이 개척민의 마차 대열처럼
글: 김혜리 │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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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평범한 삶과 폭력의 관계 <이스턴 프라미스>
비고 모르텐슨 남성슈트 어울림 및 구입충동 지수 ★★★★
런던 낯설게하기 지수 ★★★★★
임신부 관람불가 지수 ★★★★★
시작은 살인이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평범한’ 이발소는 갑작스럽게 살인의 공간으로 변한다. 그리고 14살 소녀의 죽음과 한 아이의 탄생. 영화 속 누군가의 말 그대로, ‘삶과 죽음은 함께 온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신작 &
글: 안시환 │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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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국가권력에 맞서는 한 개인의 팽팽한 대립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숨은 가세 료 찾기 지수 ★★★★★
법정 방청객 대리 체험 지수 ★★★★★
러닝타임 체감 지수 ★
일본의 형사사법재판에는 폐해가 있다. 무죄라는 가정 아래 피고인을 조사하는 무죄추정이 원칙임에도 체포 즉시 피고인은 관행상 유죄로 인식되고 인질사법으로 구속된다. 피고인이 죄를 벗으려면 법정이라는 국가권력에 맞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권력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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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할리퀸 로맨스 <트와일라잇>
할리퀸 원작 능가 지수 ★★★
손발 오그라드는 닭살 지수 ★★★★★
크리스틴 스튜어트 만세 지수 ★★★★
<트와일라잇>의 이야기는 주인공 벨라의 입으로 정리된다. “확실한 게 세 가지 있다. 첫째, 에드워드는 뱀파이어다. 둘째, 그는 나의 피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리고 셋째, 나는 그와 저항할 수 없는 사랑에 빠졌다.” 벨라(크리스틴 스
글: 김도훈 │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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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락없는 ‘벤 스틸러표’ 영화 <트로픽 썬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흑인 변신 퀄리티 ★★★☆
이 영화 저 영화 닥치는 대로 짬뽕 지수 ★★★★
톰 크루즈 충격 지수 ★★★★☆
벤 스틸러가 <쥬랜더>(2001) 이후 무려 7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심플 잭>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 터그 스피드맨(벤 스틸러), 캐릭터 몰입을 위해 흑인으로 변신하기까지 한 오스카
글: 주성철 │
20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