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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나도 애인이 있었으면? <애인>
‘임자있는’ 이들의 애인 만들기는 몇년 전부터 사회현상으로까지 읽히고 있다. 이런 풍조 속에서 태어난 영화 <애인>은 그러나 한점의 사회적 향기도 의미도 부여하지 못하고, 감정조차 휘발되고 없다. 영화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여자와 남자의 하룻밤 몸섞기만 되풀이될 뿐이다. 부록으로 포스터 현장과 촬영현장, 삭제장면, 뮤직비디오, 예고편이 들어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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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마돈나의 은밀한 매력, <마돈나의 후즈 댓 걸>
<마돈나의 후즈 댓 걸>이 나올 즈음의 마돈나는 이미 충분한 이슈 메이커였다. 두장의 성공적인 앨범에 이어 <트루 블루>가 연타를 날리고 있었고, 덜컹거리는 결혼생활이었지만 화제를 뿌리는 데는 마돈나와 숀 펜을 이길 만한 커플이 없었다. 그녀의 이미지를 팔아먹을 영화가 기획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으니, 전작인 <상하이 서프라이
글: ibuti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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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알모도바르의 히치콕과 누아르 탐닉, <나쁜 교육>
<나쁜 교육>은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라이브 플래쉬> 이후 오랜만에 선보인 에로틱 스릴러다. 영화의 어두운 표면을 장식하는 것은 스페인의 어두운 과거사와 감독의 경험인데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프랑코 정권의 망령이 남아 있던 1977년 전후로 설정되어 있으며, 감독이 어린 시절 다닌 가톨릭 기숙학교가 비극을 잉태한 지점으로 지목받는다
글: ibuti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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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지름길을 조심하라, <더 로드>
아내의 친정집으로 향하던 일가족. 평소 가던 길을 놔두고 지름길을 선택하지만, 그 길은 출구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끝없이 펼쳐진 도로를 질주하던 차가 멈추는 순간 어김없이 죽음의 그림자가 일가족을 덮친다. 저예산을 극복하는 아이디어와 세심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빚어지는 심리적 갈등과 죽음의 공포 그리고 반전! 참신함보다는 비슷한 선배 영화들의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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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새 TV외화 시리즈 [3] - <고스트 앤 크라임>
영적 기운을 끌어들인 범죄수사물 <고스트 앤 크라임>
방영시간 | 월·화 저녁 6시·밤 11시(주 2회분 방영)
(재방) 금 새벽 1시·2시, 토 저녁 7시·8시(폭스채널)
미국은 범죄수사물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시즌을 거듭하며 도시별 스핀오프 시리즈를 내고 있는 <C.S.I>는 물론이고, 실종자를 찾는 FBI 수사
글: 이다혜 │
200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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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새 TV외화 시리즈 [2] - <위즈>
마리화나 딜러가 된 중산층 미망인의 이야기 <위즈>
방영시간 | 월·화 새벽 5시·오전 8시·밤 12시(주 2회분 방영)
(재방) 금 오전 10시·10시30분, 일 오전 7시·7시30분(폭스채널)
엔지니어였던 남편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기 전까지 낸시 바트윈은 중산층 거주지역 아그레스틱에 사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글: 김현정 │
200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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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새 TV외화 시리즈 [1] - <엔젤스 인 아메리카>
머피의 법칙은 TV를 볼 때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중간부터 보기 시작한 에피소드는 재방송을 챙겨도 비슷한 대목부터 보게 되고, 한번 놓친 에피소드 대신 본 것만 또 보게 되고, 재미있는 시리즈들은 같은 시간에 방영되다가 한꺼번에 끝나버리곤 한다. 그러나 마지막 문장을 뒤집어보면 재미있는 시리즈들은 한꺼번에 시작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이 바로
글: 김현정 │
200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