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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할퀴고 헐뜯어도 가족이기에 소중합니다, <다섯 번째 계절>
한국에선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스콧 맥기와 데이비드 시겔은 그리 만만한 감독이 아니다. 두 사람은 십여년 동안 세편의 영화를 공동 연출하면서 ‘가족 게임과 정체성’이라는 일관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에드 우드와 막스 오퓔스 영화의 자장 아래 위치한 <봉합>과 <딥 엔드>의 주제인 ‘위기에 빠진 가족의 길 찾기’는 두 사
글: ibuti │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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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서플먼트] 감독의 창작의 고통을 보여드립니다, <캐산>
<캐산>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주목받은 기리야 가즈아키 감독의 극영화 데뷔작. 그는 메이킹 필름이 시작되자마자 스탭에게 ‘영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를 위해 그는 직접 HD카메라를 잡았고, 두달 동안의 강행군 촬영 뒤에도 CG와 편집 작업에만 거의 반년이라는 기간을 투입했다. 영상 위주의 작품이다보니 말로 하는 감독의 컨셉 설명
글: 김송호 │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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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모두 건강합시다
<씨네21>이 창간 때마다 실시하는 충무로 파워 50 설문조사 결과, 올해 1위는 싸이더스FNH의 차승재 대표가 선정됐다. 8년간 1위였던 강우석 감독이 2위로 물러난 것이 지난해의 화제였다면 올해는 차승재 대표가 1위라는 사실 자체가 이목을 끈다. 지금 영화계의 가장 큰 돈줄인 CJ와 쇼박스를 대신해 차승재, 강우석 두 사람이 1, 2위를
글: 남동철 │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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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럭셔리 고기의 정치학
지구에 사는 소는 12억8천 마리, 사육지는 세계 토지의 24%, 인구의 20%인 13억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동안 지구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3분의 1을 소와 다른 가축들이 먹어치우고 있다(<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쇠고기는 단백질 사다리(닭과 생선 빼고도, 돼지고기->우유->낙농제품->목초사육쇠고기->곡물
글: 김소희 │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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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What's Up] 애도의 물결이 폭동으로?
인도의 국민배우 라지쿠마의 죽음이 폭동을 일으켰다. 지난 4월12일 인도 방갈로르에서 라지쿠마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모인 팬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다. 수백명의 팬은 라지쿠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의 집으로 가고 있었고, 경찰은 이를 강압적으로 저지했다. 팬들은 버스의 창문을 부수고 오토바이와 경찰차를 불태웠으며, 그 와중에 한명의 팬과 경
글: 정재혁 │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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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순도 100% 사랑? 흥~ 불순물 투성인걸, <연애시대>
억지나 환상은 없다
대신 익숙한 현실에 ‘깊은 눈’
그래서 신선하다
에스비에스 드라마 <연애시대>(월·화 밤 9시55분)는 깔끔한 연출과 감칠맛 나는 대사, 빼어난 연기 등 삼박자를 갖췄다. 영화 <고스트 맘마> <찜> <하루>의 한지승 감독이 연출하고 박연선 작가가 노자와 히사시의 소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글: 김소민 │
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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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사라지는 게 두렵지 않은 남자, <라스트 데이즈>의 마이클 피트
마이클 피트에 따르면 <라스트 데이즈>는 “커트 코베인에 대한 영화가 아니라, 그를 위한 영화”다. 그는 많은 인터뷰에서 코베인과의 유사점을 거부하며 “사람들은 내가 코베인과 똑같은 걸음걸이로 걷는다고 말하지만 나는 다만 마약중독자처럼 걸었을 뿐”이라고 불평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25살 배우에게 영원히 젊은 채로 존재하는 신화의 이미지를
글: 김도훈 │
200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