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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숨막히게 신비한 롱테이크! <여행자>
2005년 가을,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여행자>가 7분 긴 버전으로 재개봉되자 평론가들은 과거에 영화를 과소평가했다는 것과 시간이 흐르면서 영화의 의미가 깊어졌음을 인정해야 했다. 안토니오니의 많은 영화는 방황하는 서구인에 관한 것이다. 그것이 여자 때문이건 아니면 진실 때문이건 그들은 내내 길을 걷다 종래에는 시작지점에 서서 빈손을 쥐고
글: ibuti │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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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팀버레이크의 배우 신고식, <에디슨시티>
가상의 도시 에디슨시를 지배하는 특수비밀경찰 조직 F.R.A.T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신참 기자 폴락의 활약을 그린 액션스릴러.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DVD 타이틀에 수록된 스페셜 피처는 이번 영화로 배우 신고식을 치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인터뷰, 액션 하이라이트 모음, 뮤직비디오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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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잡티없는 스펙터클 액션, <언더월드2: 에볼루션>
전편과는 다른 차별성을 위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언더월드2: 에볼루션>. 영화의 가치는 단연 케이트 베킨세일의 섹시한 매력과 하이브리드 액션 호러가 선사하는 아무 생각없는 오락성에 있다. 특히 늑대인간이 펼치는 무자비한 살육의 현장은 정교한 컴퓨터그래픽의 도움으로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일반판 DVD는 부가영상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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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장동건을 보는 재미, <무극>
현란한 미술과 세트, 더빙을 사양한 장동건의 베이징어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무극>. 중국영화로서 드물게 대작으로 제작되었지만, DVD 타이틀에는 영화가 지니고 있는 장점들에 관한 부가영상이 거의 전무하다. 3분여의 메이킹 필름은 와이어 액션에만 집중되어 있어 볼 것이 없고, 오히려 쿤룬 역의 장동건의 인터뷰가 메인 부록으로 느껴진다. 자신이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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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놓치면 아까운 2시간47분의 부가영상, <메종 드 히미코>
게이 실버타운에서 일어나는 애증의 가족사, 그리고 이성애자와 동성애자간의 화합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린 <메종 드 히미코>. 다소 무겁고 민감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전혀 부담감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이런 영화의 특성처럼 DVD 타이틀의 부가영상들 또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일본영화 타이틀 치곤 상당한 분량으로, 2시간47분에 이르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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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허락되지 않을 사랑을 위한 애가, <브로크백 마운틴>
김경묵의 <얼굴없는 것들>을 본 뒤 우리에겐 ‘게이 로맨스’가 어림없는 것임을 알았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1963년에 시작하지만, 실제 그 시작은 1950년대 초반으로 넘어간다. 에니스(히스 레저)의 아버지는 이웃 동성애자의 성기를 뽑아 아들에게 목격하게 한다. 그 1950년, 장 주네는 역사상 가장 섹슈얼하고 과감한 퀴어영화
글: ibuti │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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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소더버그가 그리는 미국의 이면, <버블>
극장, DVD 그리고 기타 매체로 동시 공개된 <버블>의 시도는 한국에서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고, DVD가 담긴 박스는 뜯기지 않은 채 매표소 뒤에 놓여 있었다. 어쨌든 <버블>은 카피 그대로 ‘새로운 소더버그의 경험’이다. ‘HD넷 필름스’와 여섯편의 영화를 진행하기로 한 스티븐 소더버그는 첫 작품인 &l
글: ibuti │
200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