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ide DVD]
[코멘터리] 아는 것과 갖고 있는 것을 활용하라, <결투자들>
광고나 뮤직비디오 출신 영화감독들에 대해 흔히 하는 말. ‘화면 때깔만 좋으면 뭘 해’ 운운. 그러나 리들리 스콧의 경우 그것이 오히려 축복이었다. 영화계 진출 전부터 이미 유명한 광고 연출자였던 스콧은 90만달러짜리 장편 데뷔작을 준비하면서 ‘영화가 안 되면 내가 다 책임지겠다’며 자신과 함께 광고를 찍었던 스탭을 모았다. 촬영기간 내내 내린 비는 오
글: 김송호 │
2006-06-15
-
[DVD 리뷰]
늘어난 2분30초를 찾아볼까, <크래쉬: 감독판>
LA의 한 택시운전사는 거기서 만나본 사람 중 가장 친절했다. 러시아에서 이주했다는 그는 LA에서 한번도 눈을 보지 못했다고, 그래서 간혹 눈이 그리워 스키를 타러 가는 게 몇 안 되는 낙이라 했다. <크래쉬>는 ‘LA에 눈이 왔던 어떤 날’의 이야기다. LA에 눈이 오는 건 뉴욕이나 서울에서 눈을 보는 것과 달리 어떤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는
글: ibuti │
2006-06-15
-
[DVD 리뷰]
낙원과 천국이 여기에, <서울독립영화제 2005 수상작>
샹그릴라, 유토피아는 존재의 여지가 없는 가공의 이상향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낙원을 꿈꾼다. 그리고 어떤 영화는 천국이 여기 땅 위에 분명 존재하는 어떤 곳이라고 말한다. <서울독립영화제 2005 수상작> DVD에는 그런 낙원과 그런 영화가 있다. 김종관의 <낙원>은 이런 생각을 시작하게 만든 출발점이다. 그가 절뚝거리며 따라간다,
글: ibuti │
2006-06-16
-
[DVD]
차태현과 송해교의 상큼 매력, <파랑주의보 SE>
가장 순수한 사랑, 첫사랑의 감미로운 기억을 더듬어가는 기타야마 교이치의 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한국판 버전. 동명의 일본영화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두 주연배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2장으로 구성된 스페셜에디션 DVD는 영화 명장면을 담은 16쪽의 화보집과 스틸컷 엽서를 포함, 전윤수 감독과 차태현
2006-06-15
-
[DVD]
영어 혹은 우리말, 골라 듣는 재미, <빨간 모자의 진실>
잘 알려진 고전 동화의 이야기를 살짝 뒤집으면서 추리적 요소를 가미한 <빨간 모자의 진실>. DVD는 영어 더빙과 함께 김수미, 강혜정 등이 참여한 우리말 더빙까지 수록해 메리트가 있다. 다만 우리말 더빙이야 예외이지만, 한글자막의 경우 지나칠 정도의 우리식 표현들이 많아서 아쉽다. 화질과 음향은 대단히 우수하며, 부가영상으로 제작진의 인터뷰
2006-06-16
-
[DVD]
활기 넘치는 촬영현장의 일기, <천국의 책방>
다케우치 유코의 매력이 돋보인 감성멜로 <천국의 책방>. 영원한 사랑을 테마로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인상적인, 그래서 제작과정을 엿보고 싶은 그런 영화다. 뜻밖에도 1시간17분 분량의 꼼꼼한 메이킹 필름인 ‘일기’에서는 본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촬영현장을 대할 수 있다. 어둡고 칙칙한 그런, 그 속에서 유일하게 활기를 띤 이들은 제작진과
2006-06-16
-
[스페셜1]
2006 하반기 신작 프로젝트 [5] - 속편계주
흥행과 속편, 이 둘의 관계는 의외로 간단하지 않다. 흥행이 되면 속편을 제작할 순 있지만, 그렇게 제작한 속편이 흥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속편에선 아이템이 중요하다. 전편의 설정들을 새롭게 변주할 수 있는 아이템. <가문의 부활>과 <동갑내기 과외하기2>는 그런 의미에서 속편 제작의 가능성이 높이 제기됐던 영화
글: 장미 │
글: 정재혁 │
200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