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유코의 매력이 돋보인 감성멜로 <천국의 책방>. 영원한 사랑을 테마로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인상적인, 그래서 제작과정을 엿보고 싶은 그런 영화다. 뜻밖에도 1시간17분 분량의 꼼꼼한 메이킹 필름인 ‘일기’에서는 본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촬영현장을 대할 수 있다. 어둡고 칙칙한 그런, 그 속에서 유일하게 활기를 띤 이들은 제작진과 감독의 모습이다. 그 밖에 피아노 레슨과 오디오북 <천국의 책방>, 도쿄에서 있었던 시사회 현장 등의 부록이 있다.
활기 넘치는 촬영현장의 일기, <천국의 책방>
200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