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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삼순이 물렀거라 이혼녀 나가신다, <돌아온 싱글>
<토마토> <미스터 큐> <명랑소녀성공기> 등을 히트시키며 트렌디드라마의 대명사로 군림해온 장기홍 PD가 돌아왔다. 지난해 5월 <파란만장 미스 김 10억 만들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그가 1년 만에 선보인 작품은 <돌아온 싱글>(김순덕 극본·장기홍, 진석규 연출). 이혼 혹은 사별을 이유로
글: 남지은 │
200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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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막스 형제의 ‘무질서’ 코미디, <풋볼 대소동> <몽키 비즈니스>
<EBS> 6월19일(일) 오후 1시40분
초기 할리우드 코미디는 찰리 채플린과 버스터 키튼의 시대였다. 이들은 관객을 웃기면서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등극했으며 슬랩스틱코미디, 즉 몸동작을 응용한 코미디를 구사했다. 이후 막스 브러더스는 코미디 전통에 다른 것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몸동작뿐 아니라 구체적 대사로 관객을 공략했고 세태와
글: 김의찬 │
200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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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독립영화관] 눈앞에 닥친 죽음,
<KBS1> 6월16일(목) 밤 12시55분
호스피스 병동의 죽음을 앞둔 암환자들. 그들은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면서 인생을 뒤돌아보고, 살아 있는 사람들과의 영원한 이별을 마음 아파한다. 핀란드 다큐멘터리인 <The Face of Death>는 죽음 직전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삶의 의미를 관조적으로 보여주며, 눈앞에 닥친 죽음
글: 조영각 │
200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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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한국영화걸작선]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남과 북>
<EBS> 6월19일(일) 밤 11시45분
김기 감독의 영화 <남과 북>을 보면 당장 주제가로 쓰인 패티 김의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익숙하게 귓전을 때린다. 이 작품은 실화를 소재로 해 한운사가 원시나리오를 쓰고 1965년에 김기덕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김기 감독의 영화도 비
글: 이승훈 │
200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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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안을 보라, 학교가 보인다, 주간단막극 <학교>
‘Carpe diem!’(카르페 디엠). 지금 이 순간을 잡아라!
부모들이 강요한 틀 속에서 자유를 억압당하고 상상력을 거세당한 죽은 시인들에게 그들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일깨워준 키팅 선생의 이 말은 혁명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속의 영국고등학교는 흡사 우리의 학교를 보는 듯 하다. 똑같은 타이에 똑같은 양
글: 백은하 │
200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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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재즈’적인 너무나 ‘재즈’적인, 스파이크 리의 <모 베터 블루스>
세기 초 뉴올리언스에서 싹튼 재즈음악의 역사는 (‘위대한’) 흑인 뮤지션들이 일구어놓은 역사라고 말해도 아마 무방할 듯싶다. 그렇다고 한다면 일종의 분리주의적인 문화적 인종주의를 표방했던 스파이크 리가 재즈의 그런 ‘환경’에 관심을 가진 것은 매우 자연스런 일일 테다. 게다가 그의 아버지 빌 리는 실제로 저명한 재즈 베이시스트가 아니던가. 스파이크 리는
200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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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KTV, 시사다큐 시리즈 ‘라이프’ 1년간 방영
케이블 텔레비전 KTV가 세계화에 따른 빈곤, 소외, 기아, 질병 등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내년 5월 말까지 장기 방영한다.
한국정책방송 KTV는 세계 각 나라의 생활환경 문제를 다룬 영국 <비비시월드>의 시사 다큐 시리즈 <라이프>를 지난 3일 처음 방송한 데 이어, 내년 5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30분 방
글: 윤영미 │
200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