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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재능의 차이를 탓할 수는 없지, <엑스맨3>
전작들을 생각하지 않고 봤다면, <엑스맨: 최후의 전쟁>을 그런대로 재미있게 봤을 것 같다. 호쾌한 액션도 있었고, 새로운 엑스맨 ‘섀도우 캣’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하지만 속편은, 결국 전작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 브라이언 싱어의 전작들이 워낙 뛰어났다. 브라이언 싱어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으면서도 차별받고 따돌림받아야 하는 엑스맨
글: 김봉석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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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인생 안으로 부정합이 걸어들어올 때
얼마 전 대학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었다. 몇년 만에 본 친구들의 입에서 먼지 쌓인 이야기들이 터져 나왔다. 다섯 친구 중 셋 정도 결혼한 그룹의 여자들끼리 수다를 떨다보면 어느 틈에 유부녀 대 무부녀로 갈리게 된다. 유부녀가 다수일 경우, 대화의 주도권은 그녀들이 선취한다. 반지 하나를 보고도 ‘예쁘네?’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녀들은 뭐든 구체적
글: 권리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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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 반복된 편파적 승부에 분노하다
고객님의 행복설계사는 떡잎부터 달랐던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필자는 소싯적 <마징가> <짱가> <날아라 태극호> <독수리 5형제> 등등의 각종 TV 만화영화를 보며 상당량의 투덜을 일삼았다. 왜냐. 그것은, 막판까지 거의 이길 듯 이길 듯 약을 올리다가, 단 한방에 역전을 허용함으로써 참패당하기를 매번
글: 한동원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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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68청춘들의 환멸의 아리아, <평범한 연인들>
<국외자들> <죽음의 리오> <심플맨>을 하나로 묶는 건 젊은이들의 춤장면이다. 인생의 한 절정을 구가하는 청춘은 그 환희를 춤으로 표현할 권리가 있다. 하나, 세 영화에서의 춤은 현실의 쓴맛이 묻어나는 것이어서 활력이 아닌 억압된 광기가 분출한다. 여기에 영화 한편을 더한다. 필립 가렐의 <평범한 연인들>이다
글: ibuti │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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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서플먼트] 전편과 같으면서도 다른 속편, <엑스맨2>
로버트 저메키스는 ‘속편은 전편과 같으면서도 달라야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브라이언 싱어는 <엑스맨> 1편을 제의받았을 때 “만화가 원작이라고? 내가 왜 그걸 해야 돼?”라고 반문했을 정도로 회의적이었지만 <엑스맨2>를 전편보다 더욱 돋보이는 속편으로 승화시켰다. <엑스맨 2>의 가치는 차별과 소외 등 전편에서 제
글: 김송호 │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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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애마 소녀 다코타 패닝, <드리머>
뻔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 다리 부상을 이겨내고 경기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더 가슴 찡한 것은 결과에 상관없이 아이의 꿈이 깨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가족의 배려가 아닐까? 소박한 영화 탓인지 생각 외로 부가영상이 부실한 편인데, 영화 제작과정의 에피소드를 담은 존 개틴스 감독의 음성해설과 예고편이 전부다. 그의 해설을 통해서 원래는 주인공이 여자아이가 아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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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그는 만인의 연인이었다, <카사노바>
세기의 한량 카사노바의 전설적인 엽색 행각보다는 그의 사랑에 초점을 맞춘 영화. 그 무엇보다 베니스의 풍광이 아름다웠기 때문인지, DVD 타이틀에 수록된 제작다큐멘터리에서는 아름다운 베니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심지어 베니스의 명소 챕터까지 마련해 도시를 소개한다. 더불어 촬영 당시의 애로사항, 뜻밖의 특수효과 장면들을 살펴볼 수 있고, 영화의 또
200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