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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유유자적함을 담은 근원으로의 회귀,
벌써 10장째다. 1995년 <Ron Sexsmith>가 나온 뒤에야 알려진 1991년의 진짜 데뷔앨범 <Grand Opera Lane>과 베스트음반 <Rarities>를 빼더라도 여덟 번째에 해당하는 <Time Being>은 론 섹스미스의 도돌이표와도 같은 음반이다. 벌써 42살이 된 이 캐나다 출신 팝 포크
글: 문석 │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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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직 영화로 수렴되는 트뤼포의 일대기, <트뤼포>
“우리에겐 항상 부모님이 마련해준 직업을 택할 선택권이 있었다. 나는 교사가 될 수 있었을 것이고, 클로드 샤브롤은 약사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프랑수아에게는 가질 만한 직업이 달리 없었다. 부분적으로는 그래서 그는 그 많은 에너지를 가질 수 있었다.” 프랑수아 트뤼포의 동년배인 시나리오 작가 클로드 드 지브레는 트뤼포에 대한 다큐멘터리영화 <
글: 홍성남 │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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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구하라, 마법이 사라져가는 세상을! <게드전기>
<게드전기>의 시작은 25년 전인 19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장편 데뷔작으로 어슐러 르 귄의 판타지 소설 <어스시의 마법사>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르 귄은 강경한 태도로 거절을 거듭했고, 미야자키는 이후 자신이 만든 모든 작품들에 <어스시의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자그마한 각주들을 심어놓는
글: 김도훈 │
200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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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전설의 고향-쌍둥이 자매 비사> 촬영현장
서늘한 공기가 팔뚝에 오스스 소름을 돋운다. 후텁지근한 초여름 날씨가 감쪽같이 자취를 감춘 이곳은 파주 헤이리에 자리한 아트서비스 스튜디오. <전설의 고향-쌍둥이 자매 비사>(이하 <전설의 고향>)의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세트를 내려다보고 있는 조명만이 유일한 불빛인 가운데, 어둠에 일제히 얼굴을 묻은 스탭들은 얼어붙은 듯 말이
사진: 손홍주 │
글: 최하나 │
200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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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비주류’라 빛나는 스타, 조니 뎁
오래 전에 이런 우스개가 있었다. 배에서 사람이 한명 떨어져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때, 승객 중 한명이 용감하게 바다로 뛰어들어 그 사람을 구했다. 이 영웅적인 행동을 한 승객에게 사람들이 몰려갔다. 그랬더니 그 승객 입에서 나온 말. “누가 나를 (배 밖으로) 밀었어요.”
지난 6일 개봉한 <캐리비언의 해적: 망자의 함>이 국내외에서
글: 임범 │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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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디포럼 2006, 공짜로 영화도 보고 비평도 듣고
올해로 열한돌을 맞은 ‘인디포럼2006’이 20∼23일 서울아트시네마(옛 허리우드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신작 상영 중심이었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인디포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영화제와 포럼이 공존하는 행사로 탈바꿈했다.
기획전 ‘독립영화-디지털 프롤로그’에서는 <대체성1> <대체성2> <시간성1> <시
글: 전정윤 │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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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모레노’ 임채무 “강호동보다 웃긴다네요”
한국의 모레노 주심, 임채무가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지난 9일 〈황금어장〉 녹화장에서 만난 임채무는 일약 중견 연기자들의 동경의 대상이 됐다. 1973년 〈밤길〉로 데뷔해 〈사랑과 진실〉 〈제4공화국〉 〈하늘이시여〉 등 수십 편의 드라마에서 반듯하고 근엄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일종의 자기 테스트”라는 이미지 변신을 성공적
글: 남지은 │
200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