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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의 주인공, 케이트 블란쳇
71회 칸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 해도 케이트 블란쳇이었다. 8일 저녁 7시(현지시각)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개막식 오프닝 행사의 마지막, 개막 선언을 위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굳이 케이트 블란쳇을 무대 가운데로 초청해 함께 개막을 선포했다. 이 장면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전반부를 장악할 상징적인 순간이라 할만하다.
글: 송경원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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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칸국제영화제, 혹평은 조금 천천히
전 세계 기자들이 ‘가장 빠르게 신작을 접할 수 있는 창구’라는 칸국제영화제의 강점도 올해부터는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칸국제영화제가 기자들에게 1순위로 경쟁부문 상영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지난 원칙을 변경했다. 올해는 감독, 배우, 제작자 VIP가 초청되는 갈라상영을 기자시사 보다 앞서 진행하거나, 혹은 같은 시간에 상영하게 된다. 즉, 영화
글: 이화정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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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칸국제영화제 개막작 <에브리바디 노우즈>는 어떤 영화?
“이란과 스페인 사람들은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란 내부의 모순적인 상황을 연극의 무대로 활용해온 아스가르 파라디는 신작 <에브리바디 노우즈>에서 새로운 장소로 무대를 옮겼다. 스페인카스티야 지방의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납치극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아스가르 파라디의 전작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국의 독자적인 정서에 기대기보다는 보편적인
글: 송경원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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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칸영화제 개막 풍경
변혁인가 퇴보인가. 과정인가 혼란인가. 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전에 없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개막 하루 전인 7일 오후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가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제껏 한 번도 없었던 일정을 굳이 추가한 건 올해 칸 영화제를 둘러싼 잡음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티에리 프레모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레드카펫에서의 언론 사전
글: 송경원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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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칸국제영화제에도 미투 동참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로 촉발된 미투운동이 제 71회 칸국제영화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월 전 세계는 변화를 맞았다”며 와인스타인의 추행을 거론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는 “영화계는 여전히 남성들의 손 안에 있지만 앞으로는 여성이 많아질 것이다. 상영작 선정 위원단의 남녀 비율을 개선하고 여성 심사위원, 감독을 더 많이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글: 이화정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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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애자>, <반창꼬> 정기훈 감독, 연기학원과 촬영현장에서 도를 넘는 성적 발언
신인배우인 제보자 A는 2012년 서울 소재의 연기학원에서 정기훈 감독의 연기 수업을 들었다. 수업 첫날의 일이다. “정기훈 감독이 칠판에 남자 성기를 자세히 그린 다음 ‘한국 남자의 평균 크기는 몇 센티인데 자신은 그보다 더 큰 몇 센티’라는 발언을 했다. 당시 정 감독이 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한손으로도 섹스가 가능하다, 어제 저녁에도 했
글: 이주현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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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조현훈 감독, 2013년 영화제 뒤풀이에 동석한 여성감독 성추행
새벽까지 이어진 영화제 뒤풀이에서 인사불성이 된 감독이 동석자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3월 <씨네21>에 피해 사실을 제보해온 A씨와 <꿈의 제인>(2016)을 연출한 조현훈 감독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A씨는 조 감독의 단편영화 <서울집>(2013)이 상영됐던 2013년 인디포럼 기간에 그를 알게 됐다.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