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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문제적 퀴어영화 <후회하지 않아> [2]
<후회하지 않아>는 독립장편영화?
적어도 2005년 12월 초 방문한 촬영현장의 상황으로는 그랬다. 애초의 제목이었던 <야만의 밤>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처절함이 거기 있었다. 연일 최저기온을 경신하던 겨울의 혹독한 초입이었고, 해가 지고 나면 사방에 불빛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야산에서 배우며 스탭들이 주섬주섬 땔감을 찾아 피워올린 모
글: 오정연 │
사진: 서지형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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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문제적 퀴어영화 <후회하지 않아> [1]
동성애는, 아니,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는 난감하다. 비유하자면 사회가 금지한 마약과 같다. 경험한 사람은 그것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 제대로 이야기할 수 없고, 알고 있지만 경험하지 않은 이들은 자신의 말이 거짓말처럼 들릴까 두려워 발언을 삼가거나 에둘러 표현한다. 물론 존재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들도 다수다. 그래서 이송희일 감독은 꽤나 오랫동안 외로웠
글: 오정연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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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 뮤지컬은 어떻게 대중을 사로잡았나
디즈니, 스펙터클한 쇼로 부활하다!
런던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어떤 뮤지컬을 보면 괜찮은지 묻곤 한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처럼 안전한 뮤지컬을 추천받았지만, 몇년 전부터 런던과는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뮤지컬 <라이온킹>이 그 리스트에 첨가되었다. 디즈니가
글: 김현정 │
200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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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불안장애, 현대인의 불치병!
기사 하나를 스크랩했다. 제목도 거창한 ‘현대인의 불안장애 종류와 증상별 대처법’이란 기사였다. 이상한 일이다. 죄 짓지 않고 착실하게 살면 알차고 소박한 미래가 보장된다고 믿었다. 그런데 TV를 켜면 노후를 위해 십억원대의 재산이 필요하다고, 죽음과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들라고, 쉬지 않고 몸매를 가꾸라고 모두 재잘거린다. 불안은 그렇게 시작된다. 죄
글: ibuti │
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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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현대적 스타일을 입은 프랑스 범죄영화, <오르페브르 36번가: 특별판>
앙리 조르주 클루조의 <오르페브르가>의 리메이크인 줄 알았던 <오르페브르 36번가>는 전혀 새로운 범죄드라마다. 두 경찰의 비극과 복수의 드라마인 <오르페브르 36번가>는 오랫동안 범죄영화와 형사영화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프랑스영화의 명예 회복을 의도한 작품이다. 그에 걸맞게 프랑스 내에서 흥행적으로나 비평적으로 성공을 거두었
글: ibuti │
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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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커버 스토리] <그해 여름>의 이병헌, 수애
<그해 여름> 이병헌, 수애의 <씨네 21> 표지 촬영 현장과 개봉을 앞둔 <그해 여름>에 관한 인터뷰 영상
영상 중간에 배우들이 직접 내는 돌발퀴즈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퀴즈도 풀고 배우들이 주는 선물도 받아가세요. 정답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Play 버튼을 눌러 주십시오.
영상취재: 이지미 │
200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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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기억과 역사에 관한 상심의 발라드, <과거가 없는 남자>
딱 5분, 공원에서 깡패에게 얻어맞은 남자가 의사로부터 사망선고를 받는 데는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남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그 남자의 삶처럼 한편의 영화가 끝났을 자리에서 다른 한편의 영화가 시작한다. 그리고 과거를 잊은 게 아니라 과거가 없는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간다. 아키 카우리스마키에게 한 사람의 이력과 한
글: ibuti │
200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