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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베케르식 친밀한 리얼리즘 속으로, 자크 베케르 특별전
“자크 베케르에 대해서는 유포되는 어떤 이론도, 학문적인 분석도, 논문도 없다.” 프랑수아 트뤼포는 베케르의 <현금에 손대지 마라>에 대한 글의 서두를 이렇게 열었다. 사실 트뤼포가 쓴 그 문장에는 원래 어떤 개탄의 정조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에 와서 그것은 베케르에 대한 시네필적인 정당한 자책의 사례로 인용될 만한 것이 되었다고 해도
글: 홍성남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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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후회하지 않아>의 배우 이영훈, 이한
촬영현장에서 마주친 이영훈과 이한은 그저 젊고 잘생긴 남자들이었다. 매니저도 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나타난 이영훈은 (이송희일 감독이 장난으로 부르는 예명처럼) ‘양아치’ 같았고, 매니저를 대동하고 끊임없이 키득거리며 장난에 몰두하던 이한은 또 하나의 철없는 탤런트 같았다. 이송희일 감독에게 솔직하게 귓속말로 물었다. “수민과 재민. 잘 모르겠는데요.
글: 김도훈 │
글: 오정연 │
사진: 서지형 │
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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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
아기사슴 밤비를 닮은 큰 눈과 웃을 때면 활짝 벌어지는 시원한 입술이 앤 해서웨이의 매력임은 분명하지만,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이어지는 성공에서 그녀의 ‘아름다움’이 절대적인 키워드는 아니었다. 평범한 소녀가 공주가 되고, 패션에 별 관심이 없던 사회 초년생이 샤넬을 몸에 두르고 파리 패션쇼에 등장하게
글: 이다혜 │
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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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 [3]
고질라와 함께 마쓰리~
부드러운 감성의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색다른 일본영화를 원한다면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괴수영화 시리즈 중 한편인 <고질라 대 메카고질라>부터 일본 요괴에 대한 총정리가 가능한 <요괴대전쟁>까지. SF와 액션으로 변주된 꿈과 모험의 세계.
리터너 Returner
야마자키 다카시 |
글: 정재혁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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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 [2]
고독과 판타지의 기묘한 변주
1회 일본영화제 개막작,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연출한 <바이브레이터>의 정서가 마음에 들었던 관객이라면 귀가 솔깃할 작품들. <매목> <부드러운 생활> <얼굴> <리얼리즘 여관> 등의 작품들은 고독, 방황, 자아, 삶 등의 주제를 단조롭지만 깊은 울림으로 전한다. 일상 속의
글: 정재혁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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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 [1]
5일간 펼쳐지는 꿈과 사랑의 세계. 11월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주체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공동주최 메가박스, 일본문화청)가 열린다.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본영화를 국내에 소개해왔던 메가박스일본영화제는 3회를 맞아 꿈과 사랑을 테마로 선정했다. ‘사랑과 청춘’이란 주제 아래, 한-일간
글: 정재혁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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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0.4%의 숨가쁜 승부, <사랑따윈…>의 판정승
0.4%가 순위를 결정했다. <사랑따윈 필요없어>가 0.4%의 차이로 <열혈남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관객 숫자로 따져도 5천명도 안되는 격차. 스포츠였다면 사진 판정이 필요했을 박빙의 승부였다. 더욱이 두 영화의 스크린 수를 살펴보면, 흥행의 여신은 아직 누구에게도 미소를 보내지 않았다. <사랑따윈 필요없어
2006-11-15